본문 바로가기

마태복음

(46)
2016.07.01.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마태복음 27장 44절-28장 20절) 설교일 : 2016년 7월 1일 금요일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부분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마지막으로 숨을 거두시는 장면부터 시작해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갈릴리의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마지막 당부의 말씀을 주시는 내용까지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태가 들려주는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납니다. 이런 이야기들이 마태복음의 결론이라는 것은 우리가 예수님을 생각하고 복음을 생각할 때, 무엇을 중심으로 생각해야 하는지를 알려 줍니다. 우선 우리는 예수님을 생각할 때, 그 분의 죽음과 부활을 중심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이 중심이 흔들리고 이 중심에서 떠나면 우리의 신앙은 그저 종교가 되어 버립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이 우리의 신앙을 참 구원의 신앙이 되게 하는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 신..
2016.06.30.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마태복음 27장 1-44절) 설교일 : 2016년 6월 30일 목요일 악인들 일수록 죄를 저지르는데 있어서는 교묘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저지르는 죄악은 죄질이 훨씬 더 나쁘고 중합니다. 대제사장들 백성들의 장로들. 이들은 유대인들의 지도자들입니다. 이 말은 이들은 실제로 하나님을 섬기는 그 어떤 일반백성들보다도 더 정직하고 더 선해야 하며 언제나 바른 길을 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렇지만 이들은 그 길을 가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것들을 지키기 위해서 악인이 되는 것을 선택했고, 자신들의 힘을 자신들의 악한 계획을 이루고 지키는 도구로 사용했습니다. 이들은 자기들 멋대로 불법적인 재판을 열고 예수님을 정죄했습니다. 그러면, 자신들이 직접 예수님을 처치하면 될텐데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예수님을 그 당시 ..
2016.06.29.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마태복음 26장) 설교일 : 2016년 6월 29일 수요일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을 위해 하나님 나라의 문을 활짝 열어주시려고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셨고 많은 병자들을 고치시고 곤란한 자들을 고쳐 주시면서 하나님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를 맛 보여 주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의 문을 열어 주시기 위해서 사용하신 열쇠는 바로 자신의 생명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살과 피를 내어 주심으로써 죄인들이 하나님 나라로 들어갈 수 있게 해 주셨던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예수님께서 유월절 명절 기간동안에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셨고 그 기간 동안에 십자가를 지신 일들은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이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유월절 어린 양의 희생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보여 줍니다. 예수님..
2016.06.28. 새벽예배 -성경읽기와 묵상(마태복음 25장) 설교일 : 2016년 6월 28일 화요일 천국, 하나님 나라. 우리가 그 나라를 어떻게 부르고 어떤 나라를 생각하든 우리는 반드시 그 나라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지옥에 대한 어떤 생각을 가지든 절대로 거기 가서는 안됩니다. 그렇지만 오늘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 중에서 자신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일이나 그 나라에서 쫓겨나 지옥에 가게 되는 일에 대해서 그다지 절박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것은 참 이상한 일입니다.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 일 자체가 영원히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기 위한 것인데, 하나님 나라와 그 나라에서 쫓겨났을 때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정반대의 나라에 대해서 그다지 심각한 생각이 없이 예수를 믿을 수 있다니 말입니다. 제 생..
2016.06.27.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마태복음 24장) 설교일 : 2016년 6월 27일 월요일 마태복음 24장에는 예수님께서 주신 종말에 관한 말씀들이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여기에 종말이 언제 올 것이라든지, 혹은 그 때가 되면 어떤 현상이 일어나게 될지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는 것은 아니어서 마태복음을 읽는 일이 우리에게 마지막 때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주지는 못합니다. 분명히 종말이 되면 종말을 알리는 징조들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찌보면 그런 징조들은 어느 시대나 있는 것들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런 징조들이 얼마나 많이, 그리고 심하게 일어나느냐 하는 것인데 사실 그 정도를 알 수 있는 길은 없습니다. 사실 예수님께서도 종말의 징조에 대해서 말씀하기는 하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때와 시기는 아무도 알 수 없다고 말씀..
2016.06.24.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마태복음 23장) 설교일 : 2016년 6월 24일 금요일 오늘 말씀은 저와 같이 성도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는 사람들에게 더 아프고 힘든 말씀입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님 당시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교사들이었으니까요. 어느 시대나 그렇지만 어찌 보면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의 거의 모든 문제는, 그들 자신이 믿음이 없고 불순종하는 문제를 제외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잘못 가르쳤기 때문에 생겨나는 문제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잘못된 가르침들은 그들이 잘 몰라서 그랬다기 보다는 자신들의 유익을 위해서, 또 말씀 그 자체 보다는 그 말씀을 배우고 순종해야 할 사람들의 입장이나 편의를 너무 많이 배려해 준 나머지 생겨난 문제들이었습니다. 그래서 24장에서 예수님은 그렇게 반복하고 또 반복해서 그 당시 서기..
2016.06.23.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마태복음 22장) 설교일 : 2016년 6월 23일 목요일 저는 가끔씩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생각하고 묵상할 때가 있습니다. 그 나라가 어떤 나라일까 하는 생각을 할 때도 있지만, 더 많은 경우에는 과연 하나님 나라에는 얼마나 되는 사람들이 들어가게 될까하는 생각이 자꾸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요전에도 문득 같은 질문이 떠올라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말씀들을 근거로 해서 잠시 생각하다가 하나님 나라에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겠지만 또 동시에 생각만큼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지는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은혜로 들어가는 나라입니다. 그런 점에서는 우리가 무슨 노력을 하거나 혹은 공을 세워서 들어가는 나라는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분명히 하나님 나라가 극소수가 들어가는 나라가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2016.06.22.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마태복음 21장) 설교일 : 2016년 6월 22일 수요일 예수님께서 마지막으로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는 순간부터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 까지의 며칠 동안은 예수님의 생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간입니다. 예수님은 이 때, 공식적으로 하나님 나라의 왕으로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습니다. 물론 다른 왕들과는 달리 나귀 새끼를 타고 메시야를 보려고 나온 자기 백성들과 아주 가까이서 기쁘고 즐거운 행차를 하셨지만 그래도 그 때 예수님은 분명히 왕으로서 왕의 도성인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셨고 또 하나님의 아들로서 성전에 들어가셨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자기 백성들을 괴롭게 하고 있는 사탄과 그 하수인들과 한바탕 전쟁을 벌이셨습니다. 물론 그 전쟁은 서로 죽고 죽이는 그런 전쟁은 아니었지만 이 전쟁을 통해서 숨어 있던 하나님의 대적들은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