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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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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2. 주일오전 - 마지막 축복 1(에베소서 51) 본문 : 에베소서 6장 21-24절 다시, 서로를 위해서 기도하자 우리가 이제 에베소서의 마지막 인삿말 부분까지 왔는데요. 에베소서를 마치면서 다시금 기억해야 할 것은 에베소서가 ‘교회의 책’이라고 별명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에베소서가 이런 별명을 얻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교회를 어떻게 세우셨고 또 교회가 무엇이며, 또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교회가 얼마나 영광스러운가 하는 것을 에베소서만큼 분명하고 충분하게 다룬 성경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에베소서를 하나님의 전신갑주와 기도에 대한 말씀으로 마무리 하시는 데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통해 교회란 결국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순종하기 위해서 전투를 벌이는 하나님의 군대이고, 그 싸움을 잘 싸우고 이기려면 ..
2017.02.05. 주일오전 -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2(에베소서 50) 본문 : 에베소서 6장 18-20절 기도에는 노력이 필요하다. 올해가 시작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이 지나고 2월달이 되었습니다. 1월 한 달은 정말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이렇게 후다닥 지나가 버리는 것 같습니다. 앞을 보시고요. 다시 한 번 올해의 신앙주제를 힘차게 외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 “기도하며 사는 성도! 기도로 서는 교회!’ 우리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또 한 번 우리 기도생활의 회복을 영적인 목표로 삼았는데요. 사실 기도라는 것이 그렇습니다. 기도를 하지 않다가 기도를 하려고 하면 굉장히 힘들고 무엇을 기도해야할지 조차 떠오르질 않습니다. 또 기도를 잘 하지 않던 분들은 기도하는 일 자체가 부담스럽고 때로는 귀찮게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뭐 꼭 기도해야 하는가 하는 생각도 들고..
2017.01.22. 주일오전 -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1(에베소서 49) 본문 : 에베소서 6장 18-20절 왜 전신갑주가 꼭 필요한가? 우리는 지난 주일까지 하나님의 전신갑주 여섯 가지를 살펴 보았는데요.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나마 한 가지씩 되짚어 볼까요? 일단 그 모든 것들을 갖추고 있는 여러분 자신의 모습을 머리 속으로 상상하시구요. 그것들이 무엇을 말했는지 기억해 보려고 애써 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머리에는 구원의 투구, 그 다음 가슴에는 의의 호심경, 그리고 발에는 복음의 신발, 그리고 허리에는 그 모든 것을 하나로 묶어주는 진리의 허리띠, 방패는 믿음의 방패, 그리고 마지막으로 칼은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 이렇게 여섯가지입니다. 우리가 이 모든 것을 다 갖추게 되면 빈틈 없이 완전무장한 하나님 나라 군사가 됩니다. 그런데, 사실 이런 전신갑주는 멋있고 든든하기..
2017.01.15. 주일오전 예배 - 하나님의 전신감주 : 성령의 검2(에베소서 48) 날짜 : 2017년 1월 15일 일요일본문 : 에베소서 6장 14-17절 I. 말씀을 검으로 사용하기 위한 준비 성도 여러분, 영화 좋아하십니까? 저도 영화를 좋아하는 편인데, 저는 특히 중국무협영화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맨손으로 싸우는 무협 영화는 그렇지 않지만 주로 칼을 들고 싸우는 무협 영화에는 거의 항상 특별한 칼이 등장합니다. 이런 칼들은 마치 사람처럼 이름을 가지고 있고 칼 자체가 바위를 자르고 바람을 가르는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그 칼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엄청난 내공이 있어야 합니다. 사용하려고 한다고 해서 아무나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이런 칼들의 특징입니다. 지난 번에 이어서 오늘도 하나님의 전신갑주 중의 하나인 ‘성령의 검’에 대해서 한 번 더 살펴 보려..
2016.12.18. 주일오전 - 하나님의 전신갑주 : 성령의 검(에베소서 47) 날짜 : 2016년 12월 18일 일요일본문 : 에베소서 6장 14-17절 하나님의 전신갑주 오늘은 하나님께서 주신 전신갑주 중에서 마지막 한 가지를 살펴 보려고 하는데요. 마지막으로 넘어가기 전에 그동안 살펴본 다섯 가지를 한 번 함께 말해 볼까요? 첫번째 나온 것이 뭐였죠? ‘진리의 허리띠’였습니다. 두번째 것은요? ‘의의 호심경’이었습니다. 세번째 것은요? ‘복음의 신발’이었습니다. 그럼 네번째 것은요? ‘믿음의 방패’였습니다. 그리고 다섯번째 것은 ‘구원의 투구’였습니다. 보시다 시피 하나님의 전신갑주 여섯가지 중에서 다섯가지가 방어용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믿음과 영혼을 지키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싸움에서 우리 자신을 잘 챙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 줍니다. 많은 분들이 자꾸 잊는 것 ..
2016.12.11. 주일오전 - 하나님의 전신갑주 - 구원의 투구(에베소서 46) 날짜 : 2016년 12월 11일 일요일 본문 : 에베소서 6장 13-17절 도입 : 모든 부분이 다 중요하다 우리 몸에는 ‘아킬레스 건’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 발뒤꿈치 뒤쪽에 있는 힘줄이 아킬레스 건인데요. 이 부분이 그렇게 불리게 된 것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아킬레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무적의 몸을 가진 용사입니다. 그가 태어났을 때, 그의 어머니인 테티스가 이 세상과 지옥 사이를 흐르는 스틱스라는 강물에 그의 몸을 담가 몸 전체가 세상 그 어떤 무기로도 뚫을 수 없는 갑옷처럼 단단해 졌던 것이지요. 그런데, 아킬레스는 우리가 잘 아는 트로이 전쟁에 참여해서 승리를 거두지만, 결국에는 파리스라는 사람이 쏜 화살에 발목을 맞고 목숨을 잃게 됩니다. 무적의 몸을 가진..
206.12.04. 주일오전 - 하나님의 전신갑주 : 믿음의 방패(에베소서 45) 날짜 : 2016년 12월 4일 일요일 본문 : 에베소서 6장 13-17절 I. 모순… 창이냐, 방패냐 옛날 중국 초나라 때, 한 장터에 무기장수가 창과 방패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 무기장수는 그 창으로는 뚫을 수 없는 없고, 그 방패는 무엇으로도 뚫을 수 없다고 선전을 해 댔습니다. 사람들은 그 이야기를 듣고 너무나 신기해 했지요. 그런데, 가만히 그 이야기를 듣고 있던 한 청년이 무기 장수에게 이렇게 물었답니다. “무기장수 양반, 그러면 그 창으로 그 방패를 찌르면 어떻게 되나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창이 부러질까요? 아니면 방패가 뚫릴까요? 우리가 사용하는 모순이라는 말은 여기서 나온 고사성어라고 합니다. 세상에 그 두 가지가 다 존재할 수는 없습니다. 이 세상에 무엇이든 뚫..
2016.11.30.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에베소서 5-6장) 설교일 : 2016년 11월 30일 수요일 우리는 정말 생각조차 할 수도 없었던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에베소서가 계속 이야기하고 있는 것처럼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하나님 나라의 왕이신 분의 자녀가 되는 것으로써 결국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가 된다는 뜻입니다. 굉장히 막연해 보이지만 피조물이 누릴 수 있는 영광과 복 중에서 이것보다 더 큰 것은 없습니다. 대개 하나님 나라는 죽은 이후에나 나와 관계 있는 나라처럼 생각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하나님 나라는 그런 점에서 불교의 극락과 별로 다를 바가 없지요. 그렇지만, 그것은 정말 큰 오해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극락이 아닙니다. 천당도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나라이고 죽음과 상관 없이 경험할 수 있는 나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