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현교회 설교,강의 (1758)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2.11.01. 새벽예배 - 너희도 떠나려느냐(요한복음 44) 본문 : 요한복음 6장 67-71절 어제도 잠깐 말씀드렸지만 진리는 참으로 무서운 것입니다. 그것은 어느 순간엔가는 사람들을 자신을 기준으로 해서 반으로 나눠 버리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자신이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려고 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자신이, 그리고 자신의 말씀이 언젠가는 사람들을 반으로 나누게 될 것을 분명히 아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순간을 위해서 준비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그리고 그 분의 말씀이 나에게도 그런 역할을 하게 될지도 모를 그 순간을 위해 준비해야 합니다. 어떤 분들은 그 때가서 준비해도 충분히 서야 할 쪽을 선택할 수 있다고 자신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우리의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습관이 만들어내는 흐름을 거스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지.. 2012.10.31. 수요저녁 - 이 마음을 품으라(빌립보서 9) 본문 : 빌립보서 2장 1-12절 우리는 지난 주 수요일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고난에 대한 견해가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주로 우리에게서 하나님께서 주신 기쁨을 빼앗는 것이 고난과 고통이며 그것이 가져오는 시험이기 때문에 고난의 의미를 신앙적으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아무리 예수를 믿는다고 해도 고난과 시험 앞에서 기쁨을 빼앗기고 믿음을 잃어버리기가 쉽습니다. 신앙때문에 당하는 고난은 모두가 다 우리가 올바른 길을 제대로 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래서 제대로 믿는 사람에게 고난과 시험은 당연히 찾아올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이 세상이 하나님을 반대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도 그렇습니다. 우리가 고난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고 믿음의 견.. 2012.10.31. 새벽예배 - 이 말이 너희에게 걸림이 되느냐(요한복음 43) 본문 : 요한복음 6장 60-66절 저는 종종 성도들에게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믿는 것이 쉽습니까? 어렵습니까?” 여러분도 함께 이 질문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예수 믿는 것이 쉽습니까? 어렵습니까? 제가 이런 질문을 드리게 되면 거의 많은 분들은, 특히 그래도 진지하게 신앙생활해 보려고 애써왔던 분들은 얼굴은 웃으면서도 아주 심각하게 어렵다고 대답합니다. 왜 신앙생활이 어려울까? 그 좋은 일이 왜 어려운 일이 될 수 밖에 없을까? 그것은 신앙생활을 하면서 만나게 되는 걸림돌들 때문입니다. 그저 설렁 설렁 일주일에 한 시간 예배나 드리는 일을 신앙으로 생각한다면 몰라도, 신앙에 깊이 발을 들어놓고 또 예수를 제대로 믿어보려고 하는 순간 우리 앞에는 그러기 .. 2012.10.30.새벽예배 -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요한복음 42) 본문 : 요한복음 6장 52-59절 우리가 신앙을 가지고 살다가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현실의 구석구석까지 돌보시고 계신다는 확신을 갖게 하는 일들을 경험할 때가 있습니다. 필요한 물질을 주시고, 건강을 주시고, 양식을 주시고... 또 정말 어떻게 그렇게 정확하신지 지내놓고 보면 남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주시고, 또 반대로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너무 풍성하게 부어주시고... 정말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구체적인지 놀라울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런 현실적인 은혜를 주시면서 우리에게서 보기시를 원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믿음입니다. 물론 우리는 우리의 필요를 계속해서 하나님께 간구해야 하며, 또 그렇게 공급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살 수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 2012.10.29. 새벽예배 -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요한복음 41) 본문 : 요한복음 6장 41-51절 제가 목회자로 일하면서 거듭 거듭 확인하게 되는 아주 안타까운 사실 하나는 교회 안에 있다고 해서, 겉으로 보기에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그 모든 사람들이 영생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물론 그것이 다행스럽게도 아주 고정된 것은 아니어서 처음에는 그렇게 관심이 없다가도 영생이 무엇인지 왜 영생이 중요한지에 대해서 거듭거듭 말해주면 서서히 영생에 관한 관심을 갖게 되는 성도들도 생겨나지만 어떤 경우에는 아무리 이야기 해도 전혀 거기에 관심을 갖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말 목회자로서 이것보다 안타깝고 또 크게 좌절을 느끼는 일이 없습니다. 장기간 그런 분들을 만나게 되면 정말 벽을 만난 것 처럼 힘이 다 빠지는 것.. 2012.10.28.주일오후 - 인간과 하나님(4-2) ※ 위의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서 띄워놓고 들으시면 됩니다. 2012.10.28. 주일오전 -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마가복음 8) 설교본문 : 마가복음 1장 29-34절 1996년도에 한 동안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 사건은 바로 ‘막가파 사건’이었습니다. 최정수라는 사람은 사회에 불만을 품고 여덟 명을 모아서 ‘막가파’라는 범죄조직을 만들었고, 이들은 부유한 부녀자들을 상대로 금품을 빼앗고 생매장을 했습니다. 주유소를 습격하기도 하고, 노상강도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우리들에게 충격을 주었던 것은 이들의 이런 악한 행동들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이들이 검거되고 나서 보인 태도 때문이었습니다. 이들에게는 전혀 뉘우침도 후회도 없어 보였습니다. 너무나 담담하게 범죄사실을 시인했고, 또 자신들이 한 행동을 당연한 듯이 이야기 했습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충격을 주었던 것이죠. 그래서 이들은 사형을 .. 2012.10.26. 새벽예배 - 내 아버지의 뜻은(요한복음 40) 본문 : 요한복음 6장 36-40절 예수님께서는 물고기 두 마리와 떡 다섯 개를 가지고 오천 명을 먹이셨습니다. 그리고도 남은 것만 열 두 광주리가 넘었습니다. 아이 하나가 먹기에도 빠듯한 도시락이 도대체 몇 배로 뻥튀기가 된 것인지, 너무 너무 부족한 상태에서 가장 풍성한 상태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오히려 이것 때문에 점점 더 정상적인 궤도에서 벗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놀라운 일이 사람들의 탐욕을 자극하게 되었고, 사람들은 그렇게 자극된 탐욕으로 예수님을 잡아서 왕으로 삼으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을 피해서 혼자 사라지셨고, 이제 다시 예수님을 찾아온 사람들 앞에 서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사람들을 향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 이전 1 ··· 209 210 211 212 213 214 215 ··· 2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