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2016)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6.05.13. 금요기도회 - 바울이 그들을 권하여(사도행전 152) 본문 : 사도행전 27장 1-12절 2년인 넘는 바울의 가이사랴에서의 감금생활이 끝이 났습니다. 우리가 이미 살펴 보았듯이 바울이 이 도시에 이렇게 오랫동안 붙들려 있어야 했던 것은 그렇게 복잡한 이유 때문도 아니었고 중요한 이유 때문도 아니었습니다. 그저 로마가 파견한 유대의 총독들이 유대 지도층의 눈치를 보아야 했고, 또 환심을 사려고 했기 때문에 바울은 그렇게 금쪽같은 세월을 거기서 허비해야 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일이 이렇게 되도록 내버려 두셨을까요? 우리는 이 일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우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에 속해 있고 또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움직여 간다고 믿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바울의 경험도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끝까지 그렇게 되도록 만드시고 조종하신 것이라.. 2016.05.13. 성경읽기와 묵상(오바댜, 요나 1-2장) 설교일 : 2016년 5월 13일 금요일 오늘 함께 읽은 곳은 오바댜서와 요나서 1,2장이지만 요나서는 다음 주에 이어서 살펴보기로 하고 오늘은 오바댜서만 함께 생각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오바댜서는 구약에서 가장 짧은 책입니다. 스물 한 절이 이 책의 전부입니다. 오바댜서가 이렇게 짧은 책이 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이 책이, 다른 예언서들과는 달리 단지 에돔에 대한 하나님의 예언만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선지자에게 이스라엘 이야기는 하지 않으시고 덜렁 에돔에 대한 이야기만 하셨다는 것이 조금은 독특하지만 우리가 에돔이 에서의 후손들이 세운 나라였고, 그렇게 본다면 에돔은 이스라엘의 형제와도 같은 나라였기 때문에 충분히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특별하게 다루실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 2016.05.12.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아모스 7-9장) 설교일 : 2016년 5월 12일 목요일 아모스 7장부터 9장까지는 하나님께서 아모스에게 보여주신 다섯 개의 환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섯 개의 환상은 메뚜기 환상, 불의 환상, 다림줄 환상, 여름 과일 광주리 환상,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성전 기둥을 쳐서 무너뜨리는 환상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환상들을 보여주시면서 앞 쪽의 네번째 환상 까지는 아모스와 대화를 나누셨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맨 앞의 두번째 환상까지는 그 징벌이 너무 무거워 이스라엘이 견디지 못할테니까 그 징벌을 사해 달라는 아모스의 청을 듣고 실제로 그 청을 받아들여 그 징벌들을 사해 주십니다. 세번째, 네번째 환상을 보여주시고 나서는 아모스와 대화를 하시기는 하지만 그런 과정이 없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다섯번째 환상에서 아.. 2016.05.11.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아모스 4-6장) 설교일 : 2016년 5월 11일 수요일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일에는 정말 엄청난 유익과 은혜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에게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것들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이런 약속이 있다는 것은 정말 얼마나 복되고 은혜로운 일인지 모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조금 실망스러울 수 있는 일있지만, 그러한 성경의 약속은 ‘정상적인 경우에’라는 단서가 붙어있을 때가 대부분입니다. ‘정상적인 경우에’라는 말은 ‘그래도 우리가 하나님과 바람직한 관계 속에 있다고 말할 수 있을 때’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성경에서 만나게 되는 밝고 따뜻하며, 그냥 읽기만 해도 은혜가 되는 그런 약속들은 거의가 우리가 하나님을 제대로 잘 섬기려고 애쓸 때, 또 정말 하나님.. 2016.05.10.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아모스 1-3장) 설교일 : 2016년 5월 10일 화요일 우리가 성경을 읽다가 보면, 이상하게 다른 날에는 전혀 그렇지 않다가 갑자기 눈에 들어오는 구절이나 특별한 말이 있습니다. 그럴 때는 대개 전체의 내용보다도 그 말 자체에 붙들려서 한 참을 생각하고 묵상하게 됩니다. 어제 오늘 새벽예배 설교를 준비하다가도 그런 경험을 했습니다. 아모스서의 내용이나 의미가 아니라 아모스서에 반복해서 나오고 또 나오는 표현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그 표현은 바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라는 표현이었습니다. 이렇게 나오고 또 나오는 이 말을 읽다가 저는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과연 나는, 그리고 오늘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는 성도들이, 그리고 교회가 얼마나 하나님.. 2016.05.09.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요엘 2-3장) 설교일 : 2016년 5월 9일 월요일 요엘서는 하나님께서 부두엘의 아들인 요엘에게 주신 예언의 말씀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 하나를 제외하면 요엘서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다른 예언서들은 다들 어느 시대 어떤 상황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신 말씀인지를 알 수 있지만, 요엘서는 그것을 알 수가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원래부터 요엘서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영적인 무감각함과 침체에 빠져 있을 때마다 읽으면서 다시 믿음을 회복하고 하나님께로 돌이키며 다시 소망을 갖게 해 주시기 위해서 주신 말씀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엘서는 마치 한 편의 설교 같기도 합니다. 1장을 보면 각각의 말씀을 ‘늙은 자들아…’, ‘취하는 자들아…’, ‘농부.. 2016.05.08. 주일오후 교리강좌 - 요한계시록의 천년왕국(로이드존스 106) 2016.05.08. 주일오전 - 무릎을 꿇고 비노니2(에베소서 18) 설교본문 : 에베소서 3장 14-21절 오늘은 어버이 주일이자 어버이 날이기도 합니다. 어버이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의 생명과 삶의 기초가 되는 분들입니다. 우리 모두가 어머니와 아버지 두 사람의 몸을 빌어 이 세상에 왔고, 그 품에서 자라나 그래도 사람 구실을 하는 사람같은 사람들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어렸을 때는 이 사실을 잘 모릅니다. 자신의 자신됨이 얼마나 깊이 그리고 철저히 부모님 덕분인지를 헤아릴 줄 아는 마음의 깊이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정말 부끄러운 이야기이지만, 저는 자라면서 저희 선친께서 저를 사랑하신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제 눈에 비친 저의 선친은 가정의 경제생활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책임을 하셨지만 나머지 부분에서 보면 항상 가정을 힘들게 하고 우리에..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2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