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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016.04.15. 금요기도회 - 가이사께 상소하노라(사도행전 148) 본문 : 사도행전 25장 1-12절 바울이 가이사랴로 내려온 지 벌써 2년이 훨씬 지났습니다. 그 동안 벨릭스는 탄핵을 당해서 자리에서 물러났고, 베스도라는 사람이 유대의 총독으로 부임해 왔습니다. 삼일이 지나자 베스도는 의례 그렇듯이 유대의 지도자들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서 예루살렘으로 올라 갔습니다. 사실 이런 상황에서는 서로 눈치를 보면서 서로 서로 좋은 이야기나 하면서 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것이 상례입니다. 미우나 고우나 한 배를 타고 가야 하니까요. 그런데, 부임한 지 삼일 만에 인사차 들른 베스도에게 예루살렘의 대제사장들과 유대의 지도자들은 다짜고짜 바울을 고소합니다.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옮겨와서 재판을 받게 해 달라고 말입니다. 물론 진짜 속내는 그게 아니었습니다. 그 요청이 받아들여져서 바울..
2016.04.15.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에스겔 48장) 설교일 : 2016년 4월 15일 금요일 오늘은 에스겔서의 마지막 장인 에스겔서의 마지막 장을 함께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나 은혜롭고 소망스러웠습니다. 말씀 속에서 영광스러운 하나님 나라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47장 13절부터 23절까지는 이스라엘에 들어가 살게될 약속의 땅의 경계와 그 땅을 어떤 원칙으로 나누어 주어야 하는지가 기록되어 있고, 48장에서는 그 땅에서 12지파가 각자 얻게될 땅들의 경계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들은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주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그랬겠지만 오늘 우리에게도 큰 소망과 기쁨을 줍니다.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이 해방되어 다시 들어가 살게 될 약속의 땅은 결국 우리의 영원한 본향인 하나님 나라의 그림자이기 때문입니다. 첫째로 땅의 경계에 대해서 말..
2014.04.14. 성경읽기와 묵상(에스겔 45-47장) 설교일 : 2016년 4월 14일 목요일 태초에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시고 그들에게 주어서 살게 했던 에덴 동산은 아마도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의 영원한 고향같은 그런 곳일 것입니다. 그 곳은 그 어떤 부족함도 없고 아픔이나 죽음, 심지어는 먹고 살기 위해서 땀을 흘려야 하는 고된 노동도 없는 곳이었으니까요. 그래서 우리들은 언제나 우리의 삶의 자리가 에덴동산과 같은 곳이 되기를 바라며, 또 그렇게 만들기 위해서 애쓰며 사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들의 소원만 그런 것이 아니라 성경의 관심도 에덴동산에 있습니다. 처음 하나님께서 에덴 동산을 만드셨을 때, 그것은 그저 두 사람이 살게 하시기 위해서 만드신 두 사람을 위한 낙원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씨앗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온 세상과 온 우주를 ..
2016.04.13.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에스겔 4301-44) 설교일 : 2016년 4월 13일 수요일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다가 보면 자주 빠지게 되는 오해가 있습니다. 그것은 ‘믿음’만 있으면 나머지는 모두 자동적으로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저 예수님만 믿으면 구원을 얻게 되고, 그 이외의 모든 것들은 항상 그리고 자동적으로 확보된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마도 이런 생각들은 우리가 믿고 구원을 받으면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며 자녀라는 사실이 변하지 않는다는 생각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물론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고 또 자녀라는 사실은 전혀 변함이 없습니다. 그것은 변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모든 복과 은혜를 자동적으로 보장해 주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그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도 우리들처럼 하나..
2016.04.12.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에스겔 41-4305) 설교일 : 2016년 4월 12일 화요일 40장에 이어 오늘 본문에서도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보여주신 성전에 대한 환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이 성전은 전혀 새로운 성전이었습니다. 이 성전은 모세 때 만들어진 성막과도 그 모양이 달랐고, 솔로몬의 성전과도 달랐습니다. 기본적으로 성전의 모든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과 기물들은 모두 갖추고 있었지만 이 곳 저 것 그 크기와 모양, 그리고 장식 같은 것들은 많이 달랐습니다. 달랐다기 보다는 오히려 완전해 졌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천사는 에스겔을 이끌고 성전 바깥으로부터 성전 안으로, 그리고 성전 바깥 뜰에서부터 안 뜰로, 그리고 성소와 지성소로 들어왔다가 다시 바깥으로 나가서 성전 전체를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성전에서 가장 중요한..
2014.04.11.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에스겔 40) 설교일 : 2016년 4월 11일 월요일 오늘 본문을 묵상해 보기 전에 앞쪽에 나오는 내용들을 잠깐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오늘 함께 읽은 본문의 진짜 의미와 은혜를 깨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에스겔서는 전체적으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정확하게는 하나님께서 남쪽 유다를 징계하시겠다는 예언과 또 그렇게 그들을 징계하시는 이야기와 그 주변의 모든 나라들을 징벌하시겠다는 주님의 예언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유다의 입장에서 보면 침울하고 절망적인 이야기들만 계속 들어야 했고 실제로도 그런 일을 경험해야만 했습니다. 40장부터는 이런 이야기가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들로 바뀌고 있는데요. 여기서 부터는 이제 본격적으로 이전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던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약속이 어떻게 이루어질지가 예언되..
2016.04.10. 주일오후 교리강좌 - 계시록 : 개론4(로이드 존스 103)
2016.04.10. 주일오전 - 하나님의 선물이라(에베소서 14) 설교본문 : 에베소서 2장 8-10절 “나를 지으신 이가 하나님 나를 부르신 이가 하나님나를 보내신 이도 하나님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 은혜라나의 달려갈 길 다 가도록 나의 마지막 호흡 다하도록나로 그 십자가 품게 하시니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 은혜라한량 없는 은혜 갚을 길 없는 은혜 내 삶을 에워싸는 하나님의 은혜나 주저함 없이 그 땅을 밟음도 나를 붙드시는 하나님의 은혜” “보소서 주님 나의 마음을 선한 것 하나 없습니다그러나 내 모든 것 주께 드립니다 사랑으로 안으시고 날 새롭게 하소서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 내 아버지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 나를 향하신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내게 사랑을 가르치소서 당신의 마음으로 용서하게 하소서 주의 성령 내게 채우사 주의 길 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