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01. 금요기도회 -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사도행전104)
본문 : 사도행전 17장 24-29절
제가 저희 집 첫째를 얻었을 때, 저는 지금 기억으로는 한 일주일 정도는 그 아이가 제 아이라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 때 저는 이런 생각도 했는데요. 만약 병원에서 다른 아기를 저희 아들이라고 했다면 저희들은 그 아이가 우리 아이라고 생각하면서 키웠을 것이라고 말입니다. 첫째가 태어났을 때 저는 분명히 아빠가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아직 명목적이고 형식적으로 그렇게 된 것이지 내용적이고 실질적인 아빠가 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시간이 많이 흐르고 그 아이를 키우면서 아빠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내용들을 채워가고 그래서 실질적인 아빠가 되었습니다. 매사가 그렇습니다. 형식과 내용, 명목과 실제는 저절로 일치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형식과 내용은 사실 중요한 것일수록 더 가깝게 일치해야 하고 또 그렇지 않을 때, 더 큰 문제가 생깁니다. 예를 든다면 학생 한 명이 학생답지 않을 때, 그건 그다지 커다란 문제가 아닙니다. 그렇지만 대통령이 대통령답지 않을 때, 그 나라는 정말 커다란 어려움에 처해지게 됩니다. 나라는 부정부패로 엉망이 되고 민주주의 국가는 어렵게 세워가던 민주주의가 심하게 손상받기도 합니다. 사회도 그렇지만 개인도 그렇습니다. 그 학생이 교회를 다닌다면, 그 학생이 학생답지 않은 것보다 그 학생이 그리스도인 답지 않은 것이 더 큰 일입니다. 학생답지 않은 것이야 학생신분을 벗어나면 의미가 없지만 그리스도인 답지 않은 것은 결국 그 아이의 영원의 문제와 연결되어 있으니까요.
사도 바울은 아테네에 있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라고 운을 뗐습니다. 아테네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 신’을 믿고 섬겼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그 신을 믿고 섬긴 것입니까, 그렇지 않은 것입니까? 분명히 그 신을 믿고 섬긴 것입니다. 신전까지 지어 놓았고 때가 되면 제사도 드렸을테니까요. 그런데, 이것은 그저 형식적이고 명목적인 것입니다. 알지 못하는 것을 믿고 섬긴다는 것은 사실 있을 수가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 신이 진짜이든 가짜이든 어떤 신을 섬기려면 그 신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바울이 아테네 사람들에게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이 무엇인지 알려 주겠다는 말을 할 때, 이것이 혹시 오늘 하나님을 믿는 우리 크리스찬들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분명히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합니다. 그런 점에서는 적어도 누구를 믿는지는 아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구체적인 모습을 보면 정말로 하나님을 알고서 하나님을 믿고 섬기고 있는지 확실치가 않습니다. 형식은 예배인데 내용은 이방신에게 제사드리는 듯한 마음으로 드리기도 하고 형식은 기도인데 그 내용이니 기도를 드리는 사람의 마음은 우상에게 비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성도는 반드시 형식과 내용, 명목과 실질적인 것 사이의 간격을 최소한으로 줄여나가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과정 중에서 꼭 일어나야 하는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이번 금요일부터는 바울이 아테네에서 전한 말씀을 중심으로 해서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서 믿는 내용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믿는다는 것은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하나씩 짚어 보려고 합니다. 이 시간을 통해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하나님을 그런 분으로 믿는 믿음을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먼저 사도 바울은 하나님이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이라고 말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모두 하나님께서 온 우주를 다 만드셨다는 것을 믿지요? 그리고 그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을 다 만들었다는 것을 믿지요? 그렇다면 이 사실들을 믿는 우리들은 그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에 대해서 무엇을 보아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은 엄청나게 크신 분이십니다. 성경은 그것을 ‘광대하다’는 말로 표현하는데요. 그렇다면 하나님은 얼마나 광대하신 분이실까요? 우주는 예나 지금이나 그 크기를 헤아릴 수 없습니다. 옛날 사람들은 우주가 무한히 크다고, 적어도 그 크기를 알 수 없을 정도로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과학이 발달한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현대의 과학은 별 사이의 거리가 조금씩 조금씩 멀어지고 있다는 점을 들어서 우주가 지금도 계속 커져가고 있다고 분명하게 말하는데요. 그렇다는 것은 우주가 끝이 있다는 것이고, 그 경계 바깥에는 우주가 아닌 무언가가 있다는 뜻이 됩니다. 물론 그 무엇인가가 무엇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조금은 재미 없으실 수도 있지만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얼마나 대단한 분이신지를 알려면 이런 생각도 한 번쯤은 해 보는 것이 유익합니다. 성도 여러분, 아무리 커도 우주는 끝이 있습니다. 그러면 그 바깥에는 뭐가 있을까요? 우주가 아닌 무엇이 있을까요? 사실 사람에게는 이런 생각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원래 ‘우주’는 존재하는 모든 것, 그러니까 우리가 ‘있다’고 말하는 모든 것을 전부 다 합해 놓은 것을 가리키는 말인데, 그 우주 바깥에 무엇이 ‘있다’고 하면, 그 무엇 또한 우주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것은 우주 바깥에 있기 때문에 우주에 포함될 수가 없지요. 그래서 결국 우주 바깥에 무엇이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있다 없다를 이야기할 수 없는 그런 것이 되고 맙니다. 사람들이 그것을 뭐라 부르든 말이지요. 그러면 그것이 우리가 믿는 하나님일까요?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아닙니다. 우주가 끝이 있고, 그 바깥에 있다 없다를 이야기할 수 없는 것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 또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이런 분이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광대하심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마다 아무렇지도 않게 ‘우리 아버지’라고 부르는 그 하나님은 이런 분이십니다.
그런데, 이게 다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런 우주와 우주 바깥의 그 무언가를 지으셨을 뿐 아니라 그 우주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을 만드셨습니다. 제가 가끔씩 우리 교회에서 주일 하루에 배출되는 쓰레기의 양을 보면 정말 깜짝 놀랄 때가 많습니다. 그 양이 정말 엄청납니다. 그저 60명쯤 되는 사람들이 반나절 동안 함께 예배드리고 밥먹고 또 간식 조금 먹고 헤어지는데 쓰레기가 라면 상자로 몇 개씩 나옵니다. 그런데, 거꾸로 생각해 보면 그 쓰레기의 양은 그 반나절 동안 60명쯤되는 사람이 사는데 필요한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놀라는 것입니다. 이제 지구 하나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상에는 과연 몇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살다갔고 또 지금까지 살고 있을까요? 학자들의 계산에 따르면 현재 지구상에 사는 60억명의 사람들을 포함해서 1064억명의 사람들이 지구 위에 살았고, 또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이 수많은 사람들이 하루가 아니라 평균잡아 60년 동안 매일 매일 이 지구 위에서 살았습니다. 그러면 이 사람들이 그렇게 입고 먹고 또 사용한 모든 것들은 다 어디서 얻었을까요? 바로 이 지구 위입니다. 여러분 정말 놀랍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지구가 작아졌다거나 어느 부분이 뜯어먹은 보름달 빵처럼 떨어져 나갔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없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얼마나 많은 종류의 것들이 필요합니까? 그런데, 그 수많은 종류의 물건들의 재료가 되는 모든 것들이 다 지구에 있습니다. 그것을 누가 다 만드셨지요? 하나님입니다. 처음 지구라는 땅덩어리를 만드실 때, 그 분은 오고 오는 세대의 모든 사람들이 주님 오실 때까지 사용하고도 남을 모든 것들을 완제품이나 아니면 원재료의 모습으로 이 지구 안에 넣어서 함께 만드셨던 것입니다. 이제 우리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자연으로 넘어가 볼까요? 여러분 이 세상에 존재하는 동물의 종류가 몇 가지나 될까요? 지금까지 밝혀진 종류만 150만종 정도 된다고 합니다. 지금도 계속 새로운 종류의 동물들이 발견되고 있구요. 식물은 30만종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보면 별로 많지 않은 것 같지만 여기서 ‘종’은 종류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개를 예로 들면 개도 종류가 얼마나 많습니까? 치와와, 시추, 푸들, 마르치스, 퍼그, 코커스파니엘, 세인트 버나드, 쫑, 퍼그, 진돗개, 풍산개, 삽살개, 도사견, 도베르만, 세퍼트, 그리고 가장 유명한 똥개! 이걸 하나로 묶어서 종이라고 하니 종류로 따진다면 한도 끝도 없을 것입니다. 그 하나의 종류에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숫자가 포함되어 있을 것이구요. 제가 미생물은 넣지도 않았습니다. 광물이나 그런 것도 넣지 않았습니다. 요구르트 한 병에 들어있는 유산균이 몇 억마리라고 하지요. 그게 미생물이니 이 커다란 지구상에 도대체 몇 마리의 미생물이 있을지는 전혀 계산할 수가 없습니다. 종류도 그렇구요. 사실 우리가 ‘지구’, ‘지구’하고 너무 쉽게 부르지만 이 지구가 얼마나 커다란 땅덩어리인지, 그리고 그 안에는 얼마나 다양하고 수많은 것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며 존재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지구는 이 우주에 있는 별들에 비하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작은 행성입니다. 오늘 낮에도 우리가 보았던 태양의 크기가 얼마나 될까요? 이렇게 하면 가려지니까 500원짜리 동전만할까요? 태양은 그 크기가 지구의 109배나 됩니다. 굉장히 크지요. 그런데,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면 지구가 들어 있는 은하계만 하더라도 한 2000억개쯤 되는 태양과 같은 별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 은하에만 해도 2000억개 정도의 태양계와 같은 것이 있다고 보아야 하겠지요. 그리고 이런 은하계의 숫자가 1250억개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끝없이 넓은 공간만 만드신 것이 아닙니다. 1250억개의 은하계와 그 안을 채우고 있는 정말 말그대로 셀 수 없는 별들을 하나님이 다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그 중의 하나, 우리가 보기에는 엄청나게 큰 지구, 그렇지만 우주 전체를 놓고 보면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작은 지구를 택해서 그 안에 그렇게 수많은 것들을 만들어 넣으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그 만물을 만드셨다는 짧은 한 마디 말이 가지는 진짜 의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저 그것을 만드신 것이 다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놀랍게도 그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이 서로 어울려서 조화롭게 존재하며 살아갈 수 있게 하시는 천지의 주재이십니다. 주재라는 말은 주인과 왕이라는 뜻인데요. 그러니까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의 주인이시고 그 모든 것들을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달이 지구로 떨어지지 않도록, 우리가 우주로 떨어지지 않도록, 지구가 태양에 끌려가지 않도록 하십니다. 그 뿐 아닙니다. 그 모든 것들 속에 있는 모든 것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들을 일일히 공급해 주십니다. 그리고 그 하나 하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일일히 챙기십니다. 성경은 하늘에 나는 새를 먹이실 뿐 아니라 그 새들이 떨어지는 것도 하나님의 허락을 받아야 하며, 들에 있는 꽃들을 그렇게 아름답게 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머리카락 하나까지도 세고 계시기 때문에 그것 또한 나고 빠지는 것이 그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관하고 계신다고 말합니다.
온 우주를 만드시고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드신 분, 뿐만 아니라 그 모든 것들이 서로 어울려 존재하도록 다스리시고, 그 모든 것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들을 이 우주 안에, 그리고 우리가 사는 이 지구 안에 미리 아시고 다 만들어 넣어 놓으신 엄청난 지혜와 능력을 지니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의 필요를 알고 챙기시며 그 모든 것들의 변동사항까지 다 헤아리고 계시며 섭리하고 계십니다. 그것도 하나 하나 각각 그렇게 하실 뿐만 아니라 그 많은 것들이 만들어 내는 관계 안에서 말이지요.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의 삶은, 우리의 필요는 이런 크고 놀라우신 능력의 하나님의 가장 작고 가치 없는 것까지 챙기시고 돌보시는 하나님의 손길에서 제외되어 있을까요? 하나님은 내 삶의 어떤 부분이라도 모르기 때문에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놓치시는 그런 분이실까요? 그럴리가 없지요. 하나님은 온 우주를 만드신 헤아릴 수 없이 큰 일을 하셨지만 동시에 머리카락 하나가 나거나 빠지는 일까지 섭리하시는 분이신데 그럴리가 절대로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바로 이것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사실을 진짜로 믿게 되면, 그 때부터 우리는 우리 자신의 인생과 이 세상을 전혀 다른 눈으로 보게 됩니다. 그래서 사는 모습이 확연히 달라지게 됩니다. 우선 이 세상에 우연이나 혹은 불운이라는 것이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게 됩니다. 실제로 그것을 보여주는 증거들을 보면서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완전하신 다스림과 공급해 주심 속에서 살고 있다는 기쁨과 만족 가운데서 살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 하나님의 뜻에 기쁘게 순종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이 믿음이 없을 때 우리는 하나님께 기쁘게 순종하기 힘듭니다. 하나님을 믿지 못하니 자기 마음대로 하면서 살고 싶은 마음이 통제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바로 그것 때문에 자신의 삶에 대해서 진정한 평안을 누리지 못합니다. 항상 불안해 하고 두려워 하며, 불만스러워 하며 살게 됩니다. 불순종은 언제나 하나님이 이끄시는 완벽한 섭리와 반대방향으로 가기 때문에 그 완전하신 지혜와 능력 아래서 사는 일을 방해하고 알아보지 못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아얘 하나님의 섭리와 공급하심에 대한 별 느낌이 없는, 하나님의 은혜와는 상관 없는 무감각한 삶을 살게 되기도 합니다. 이것은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당연한 것이지만 우리 성도들에게는 참으로 커다란 비극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온 우주를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을 만드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을 다 알고 계시고 섭리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지금 그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다스리고 계십니다. 친히 공급자가 되어 주고 계시고, 완전한 인도자가 되어 주십니다. 단지 하나님으로서가 아니라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시는 하나님, 그 사랑을 알려 주시기 위해서 독생자를 십자가에 내어주신 우리의 아버지로서 말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말의 첫번째 뜻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되 반드시 이런 분으로 믿어야 합니다. 그 광대하신 하나님, 그 능력이 무한하신 하나님, 그 완전하신 하나님, 그리고 그렇게 세밀하고 세심하신 모든 것을 책임지시는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시고 나의 아버지시라고 말입니다.
믿음은 절대로 그냥 계신다고 생기지 않습니다. 자주 자주, 매일 매일 하나님에 대한 이러한 사실을 묵상하고 또 묵상하십시오. 그리고 기도하십시오. 내가 정말로 하나님을 그러한 하나님으로 믿고, 그러한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로 믿을 수 있게 해 달라고 말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분명히 응답하십니다. 이 기도에는 응답해 주시게 되어 있습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주님의 때를 기다리면서 이 믿음을 구하고 찾고 추구하면 반드시 얻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들 모두가 하나님을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지으신 천지의 주재’이신 우리 아버지로 믿는 믿음을 갖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