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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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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5.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에스겔 48장) 설교일 : 2016년 4월 15일 금요일 오늘은 에스겔서의 마지막 장인 에스겔서의 마지막 장을 함께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나 은혜롭고 소망스러웠습니다. 말씀 속에서 영광스러운 하나님 나라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47장 13절부터 23절까지는 이스라엘에 들어가 살게될 약속의 땅의 경계와 그 땅을 어떤 원칙으로 나누어 주어야 하는지가 기록되어 있고, 48장에서는 그 땅에서 12지파가 각자 얻게될 땅들의 경계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들은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주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그랬겠지만 오늘 우리에게도 큰 소망과 기쁨을 줍니다.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이 해방되어 다시 들어가 살게 될 약속의 땅은 결국 우리의 영원한 본향인 하나님 나라의 그림자이기 때문입니다. 첫째로 땅의 경계에 대해서 말..
2014.04.14. 성경읽기와 묵상(에스겔 45-47장) 설교일 : 2016년 4월 14일 목요일 태초에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시고 그들에게 주어서 살게 했던 에덴 동산은 아마도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의 영원한 고향같은 그런 곳일 것입니다. 그 곳은 그 어떤 부족함도 없고 아픔이나 죽음, 심지어는 먹고 살기 위해서 땀을 흘려야 하는 고된 노동도 없는 곳이었으니까요. 그래서 우리들은 언제나 우리의 삶의 자리가 에덴동산과 같은 곳이 되기를 바라며, 또 그렇게 만들기 위해서 애쓰며 사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들의 소원만 그런 것이 아니라 성경의 관심도 에덴동산에 있습니다. 처음 하나님께서 에덴 동산을 만드셨을 때, 그것은 그저 두 사람이 살게 하시기 위해서 만드신 두 사람을 위한 낙원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씨앗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온 세상과 온 우주를 ..
2016.04.13.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에스겔 4301-44) 설교일 : 2016년 4월 13일 수요일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다가 보면 자주 빠지게 되는 오해가 있습니다. 그것은 ‘믿음’만 있으면 나머지는 모두 자동적으로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저 예수님만 믿으면 구원을 얻게 되고, 그 이외의 모든 것들은 항상 그리고 자동적으로 확보된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마도 이런 생각들은 우리가 믿고 구원을 받으면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며 자녀라는 사실이 변하지 않는다는 생각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물론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고 또 자녀라는 사실은 전혀 변함이 없습니다. 그것은 변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모든 복과 은혜를 자동적으로 보장해 주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그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도 우리들처럼 하나..
2016.04.12.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에스겔 41-4305) 설교일 : 2016년 4월 12일 화요일 40장에 이어 오늘 본문에서도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보여주신 성전에 대한 환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이 성전은 전혀 새로운 성전이었습니다. 이 성전은 모세 때 만들어진 성막과도 그 모양이 달랐고, 솔로몬의 성전과도 달랐습니다. 기본적으로 성전의 모든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과 기물들은 모두 갖추고 있었지만 이 곳 저 것 그 크기와 모양, 그리고 장식 같은 것들은 많이 달랐습니다. 달랐다기 보다는 오히려 완전해 졌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천사는 에스겔을 이끌고 성전 바깥으로부터 성전 안으로, 그리고 성전 바깥 뜰에서부터 안 뜰로, 그리고 성소와 지성소로 들어왔다가 다시 바깥으로 나가서 성전 전체를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성전에서 가장 중요한..
2014.04.11.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에스겔 40) 설교일 : 2016년 4월 11일 월요일 오늘 본문을 묵상해 보기 전에 앞쪽에 나오는 내용들을 잠깐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오늘 함께 읽은 본문의 진짜 의미와 은혜를 깨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에스겔서는 전체적으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정확하게는 하나님께서 남쪽 유다를 징계하시겠다는 예언과 또 그렇게 그들을 징계하시는 이야기와 그 주변의 모든 나라들을 징벌하시겠다는 주님의 예언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유다의 입장에서 보면 침울하고 절망적인 이야기들만 계속 들어야 했고 실제로도 그런 일을 경험해야만 했습니다. 40장부터는 이런 이야기가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들로 바뀌고 있는데요. 여기서 부터는 이제 본격적으로 이전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던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약속이 어떻게 이루어질지가 예언되..
2016.04.08.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에스겔 38-39장) 설교일 : 2016년 4월 8일 금요일 우리가 주일 오후에 요한 계시록을 살펴보고 있는데요. 요한 계시록에는 흔히 아마게돈 전쟁이라고 불리는 하나님과 사탄 사이의 마지막 전쟁이야기가 나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전쟁을 인류 역사 속에서 진짜로 일어나는 전쟁으로 해석하면서 아직 일어나지 않은 중동지역의 대규모 전쟁이나 3차 세계전쟁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이들이 이런 해석을 내놓은 이유는 종말이 오면 지구가 완전히 멸망할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려면 전 세계적인 전쟁이 일어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요한 계시록이 그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그런 이유 때문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 전쟁은 진짜로 사람을 죽이고 세상을 파괴하는 그런 전쟁이 아닙니다. 이 전쟁은 하나님께서 사탄의 세..
2016.04.07.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에스겔 36-37장) 설교일 : 2016년 4월 7일 목요일 모든 예언서들은 항상 이스라엘이 아주 심각한 범죄와 영적인 침체에 빠졌을 때, 그것을 알려주고, 경고하기 위해서 쓰여집니다. 그래서 예언서치고 그 책을 읽으면서 기분 좋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없습니다. 함께 계속해서 에스겔서를 읽고 있지만 이 에스겔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에스겔서는 이미 한 번 큰 어려움을 당한 유다가 그래도 돌이키지 않아서 이제 완전히 멸망을 당할 일을 예언하고 있기 때문에 분위기가 무겁고 어둡습니다. 그래서 이런 말씀들을 우리 자신에게 적용하면서 끝까지 읽어내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징계는 벌을 주고 망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항상 그 뒤에는 구원과 회복의 약속이 덧붙여 지는데 이야기가 이 부분에 이르면 갑자..
2016.04.06. 성경읽기와 묵상(에스겔 34-35장) 설교일 : 2016년 4월 6일 수요일 오늘 본문 중에서 34장과 같은 말씀은 저와 같은 목회자들을 섬뜩하게 만드는 그런 말씀입니다. 왠지 모르게 하나님께서 혼을 내고 계시는 못된 목자가 저 자신은 아닌가 하는 불안한 마음이 먼저 생기기 때문입니다. 제가 걱정되는 것은 제가 하나님께 혼이 나는 것이 아닙니다. 설교자인 제가 혹시라도 성도들보다는 저를 먼저 생각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들고 그랬을 때, 성도들이 저 때문에 당하게 영적인 손해 때문에 걱정이 됩니다. 만약 설교자가 그렇게 하면 연약한 자는 강해질 수가 없습니다. 병든 자는 병고침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상한 자는 상처를 치료받지 못하고 쫓기는 자는 돌아오지 못하고 잃어버린 자는 되찾을 수가 없게 됩니다. 결국 목자가 있지만 목자가 없는 양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