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떻게 해야할까요? 오늘 이웃 교회에서 부목사로 일하고 있는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 교회는 지금 무척 힘든 분쟁가운데 있습니다. 얼굴이 많이 어두워 보였습니다. 그동안 한 번 이명증으로 쓰러진 적도 있다고 합니다. 교회가 분쟁가운데 있을 때, 부목사는 어디에 서야할까요? 무척 어려운 문제인 듯 싶습니다. 아무리 옳은 편에 선다고 해도 결국 사람의 편에 서게 되니 다르게 생각하고 다른 편에 서 있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욕하고 오해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또 그렇다고 중립을 지키기도 어렵습니다. 자기의견도 없다고.... 회색분자라고... 기회주의자라고 생각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까짓 오해야 뭐가 문제겠느냐고 생각하겠지만.... 사람이 사람 가운데 살면서 전혀 자기 아닌 사람으로 오해받는다는 게..... 얼마나 큰 고통인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