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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 전서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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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8. 수요저녁 -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고린도전서 10) 본문 : 고린도전서 2장 6-16절 사도 바울 이후 가장 위대한 선교사라는 평가까지 얻었던 스탠리 존스라는 인도선교사님이 계십니다. 우연찮게 그 분의 이야기를 알게 되어 전기까지 찾아 읽으면서 어떤 면에서는 그 분이 정말 그런 칭찬을 받을만한 분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분의 전기 속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그 분은 인도에 있을 때, 복음을 전하면서 인도의 전통종교나 그 어떤 종교에 대해서 이야기한 적이 없고, 그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만 이야기 했습니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결국 예수님이 중심을 차지하실 것을 알기 때문이다. 내가 자유로운 까닭은 내가 예수님을 변호하고 증명할 필요가 없는 까닭이다. 나는 그 분을 전할 뿐이다. 어떤 사람이 태양을 향해서 진흙을 던진다..
2013.08.07. 수요저녁 -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노라(고린도 전서 9) 본문 : 고린도전서 2장 01절 – 05절 옛날 왕이 다스리던 시대의 유럽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를 보면, 왕이 지방의 도시에 중요한 메세지를 전달할 때면, 왕의 깃발을 세운 전령을 보내서 그 도시의 사람들을 모으게 하고, 왕의 명령을 그대로 읽게 해서 그 곳 사람들에게 전달하게 하는 그런 장면이 종종 나옵니다. 이 때 이 전령이 해야할 가장 중요한 일은 말을 잘 타는 일도, 사람들 앞에서 위엄있고 멋지게 보이는 일도, 심지어는 왕의 명령이 잘 받아들여지게 만드는 일도 아닙니다. 이 전령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왕의 메세지를 있는 그대로 전하는 것입니다. 만약 전령이 자신의 명예와 체면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서 지나치게 허세를 부린다거나,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서 지나친 친절을 베푼다면 그 사람은 전령으로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