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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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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3. 새벽예배 - 그 땅에 또 흉년이 들매(창세기 92) 본 문 : 창세기 26장 01-06절 지난 주간에 성경공부를 하는데 그 날 공부한 내용은 기도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 내용 중에서 기도는 하나님께 대한 신뢰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일을 기도로 하나님께 맡기면 그 뒤에 근심과 걱정이 없어야 한다는 내용이 나왔습니다. 기도에 대한 너무 은혜롭고 또 동시에 평범한 이야기였죠. 한 참 그런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한 분이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믿음으로 하나님께 맡기면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해서도 근심과 걱정이 없을 수 있나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먹고 사는 것 같은 절박하고 눈 앞에 닥친 문제도 진짜 하나님께 맡기고 나면 근심도 걱정도 없어질까요? 그런 문제는 그래도 걱정이 되지 않을까요? 아니 그렇게 걱정을 해야하지 않을까..
2013.10.18.새벽예배 - 사라를 자기 누이라 하였으므로(창세기 67) 본 문 : 창세기 20장 01-07절 이제 이야기는 롯에 대한 이야기에서 아브라함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그 때 아브라함은 남쪽 네게브 지역으로 옮겨 그랄이라는 곳에 잠시 거류하고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이미 가나안 지역에서 상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여전히 나그네로 살아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맡기신 삶에 순종하여 살아가는 것이었지만 사실 나그네로 살아간다는 것은 항상 위험과 불안함을 감수해야만 하는 삶이었습니다. 롯이 나그네로 사는 것을 포기하고 완전히 소돔사람이 되고자 했던 것도 이것이 싫어서 였을지도 모릅니다. 우리도 이 세상의 나그네로 살도록 부름받은 사람들입니다. 이 땅에서 영원히 살아갈 것처럼 살지 말고 이 땅에 하늘나라를 향해 여행하는 자의 삶을 살면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