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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의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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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0. 매일성경 묵상 오늘 본문은 누가복음 8장 16-25절입니다. “예수께서 ... 하나님 나라를 반포하시며 그 복음을 전하실새 열두 제자가 함께 하였고 또한 ... 여러 여자가 함께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저희를 섬기니라” 하나님 나라를 전하는 일에는 예수님, 열 두 제자들, 그리고 여러 여자가 함께 했다. 예수님이 직접적인 선포자였다면, 제자들은 함께 하면서 배우는 자들이었고, ‘여러 여자들’은 그 일이 소요되는 모든 것을 서포트하는 사람들이었다. 아마도 이것은 특히 하늘나라를 전파하는 소명을 행함에 있어서 교회가 취해야 하는 가장 현실적인 모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직접적인 선포자가 있으면 그와 함께 하면서 배우는 자가 있고, 또 그 일을 간접적이지만 실질적으로 섬기는 사람들이 있어야 한다. 예수님 시대에 그랬다면 ..
2010년 매일성경 설교 6.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본문 : 마태복음 13장 1-17절 예수님께서 천국의 복음을 가르치시고 수많은 이적을 통해서 그 천국을 증명해 보이시는 일이 계속됨에 따라 사람들은 점점 둘로 확실히 갈라지기 시작했습니다. 한쪽 편에서는 예수님의 진짜 모습을 알아보고 더 깊이있게 주님을 따르고 그 분께 귀를 기울이는 사람들이 생겨나는 반면에 다른 한 편에서는 예수님과 점점 거리가 멀어지고 점점 더 심하게 예수님을 거부하고 모독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현상이 극에 달하자 예수님은 이제 사역의 장소를 집 안이나 회당 안이 아닌 바닷가와 같은 곳으로 바꾸셨습니다. 거기에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시려는 이유도 있었지만, 적어도 거기까지 자신을 찾아와 자신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사람들로 사역의 대상을 한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