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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와 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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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2.금요기도회 - 무리가 다 성령충만하여(사도행전 24) 본문 : 사도행전 4장 25-31절 제가 전에 제 차를 운전해 가는데, 차에 함께 타고 있던 지인 한 사람이 차창 밖을 내다 보다가 “와, 지금 대낮인데 왜 이렇게 어두워요. 날씨가 갑자기 흐려졌나 보네요.”라고 하길래, 그저 슬쩍 창문을 내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함께 깔깔대고 웃었습니다. 저희가 왜 함께 웃었을까요? 그 사람은 자신이 착각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웃었고, 저는 저도 예전에 그런 착각을 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웃었습니다. 그 착각은 자동차 유리에 붙어있는 선팅때문에 생겨난 것이었습니다. 제 차의 선팅이 많이 어둡게 되어 있기 때문에 차 밖의 날씨가 흐리다고 잘못 판단했던 것입니다. 내려진 차창 밖에서는 오해하지 말라는 듯이 햇빛이 쨍하니 내리쬐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살면서 ..
2013.07.26.금요기도회 - 하나님 앞에서(사도행전 23) 본문 : 사도행전 4장 13-25절 오늘 본문에서 베드로와 요한의 이야기를 읽다가 제가 종종 소개드리는 드와이트 무디에 대한 일화가 하나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일화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드와이트 무디는 1837년에 태어나서 40년 동안 미국과 영국의 전도자요 설교자로 살았던 사람입니다. 정말 놀라운 사실은 이 사람이 목사가 아니라 평신도였다는 점입니다. 그가 평신도였다는 말은 신학적인 교육을 전혀 받지 못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그는 그 40년을 사역하는 동안에 미국과 영국에서만 100만이 넘는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했습니다. 그는 신학교육을 받지 못했을 뿐 아니라 실은 정규교육을 거의 받지 못했습니다. 그것은 그가 굉장히 가난한 직공의 아들로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런 그가 설교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