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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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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3. 주일오전 - 우리가 증인이 되나니(룻기 7) 성경본문 : 룻기 4장 1-12절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이 말은 우리는 다른 신이 아니라, 그런 신들과는 전혀 다른 여호와 하나님을 우리 믿음의 유일한 대상으로 삼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뜻인데요.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할 때, 그리고 그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얻는 복에 대해서 생각할 때, 분명히 하고 넘어가야 할 내용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과연 나는 지금 신앙 안에서 어떤 삶을 원하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의미있고 가치있는 삶인가, 아니면 그저 풍족하고 안락하기만한 그런 삶인가? 나만 유익하면 그만인 삶인가, 아니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삶인가? 과연 나는 진실로 어떤 삶을 원하는가? 우리는 일단 이 질문에 자신의 답을 내놓아야 ..
2014.07.06. 주일오전 - 보리추수 시작할 때에(룻기 3) 설교본문 : 룻기 1장 19-1장 13절 오늘은 2014년도의 맥추절입니다. 맥추절은 글자 그대로 옛 이스라엘이 보리추수를 감사하면서 지킨 절기이기 때문에 이스라엘도 아닌 곳에 사는 사람들, 게다가 농사를 짓지도 않는 우리 같은 사람들에게 이 맥추절은 별로 의미없게 여겨지는 절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왜 오늘 그것도 대한민국에서 농사도 짓지 않는 우리가 추수하는 것도 없으면서 맥추절을 지켜야 하는지 의문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나, 이 맥추절은 오늘 예수를 믿는 우리들에게도 굉장히 중요한 절기입니다. 이스라엘이 출애굽을 한 이후에 40년 만에 처음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서 추수한 것이 바로 보리였는데 이것을 감사하면서 지켰던 절기가 바로 맥추절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절기를 초실절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