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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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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9. 금요기도회 -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없더라(사도행전 25) 본문 : 사도행전 4장 32-37절 사도행전은 오늘 본문인 4장 후반부까지 오면서 초대교회 성도들의 경제생활에 대해서 두 번이나 반복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첫번째가 2장 44절 이하에 나와 있고, 두번째가 바로 오늘 본문입니다. 그런데 두 번의 기록은 거의 똑같은 내용을 거의 똑같은 말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경이 어떤 내용을 반복하는 것은 그것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신앙에 있어서 성도들의 경제생활의 변화가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똑같은 내용을 두 번씩이나 반복해서 기록하신 것입니다. 복음서를 보면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가장 큰 경쟁자로 지적하신 것이 바로 맘몬, 그러니까 숭배의 대상이 되고 그것 자체로 목적이 되어버린 돈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
2013.08.02.금요기도회 - 무리가 다 성령충만하여(사도행전 24) 본문 : 사도행전 4장 25-31절 제가 전에 제 차를 운전해 가는데, 차에 함께 타고 있던 지인 한 사람이 차창 밖을 내다 보다가 “와, 지금 대낮인데 왜 이렇게 어두워요. 날씨가 갑자기 흐려졌나 보네요.”라고 하길래, 그저 슬쩍 창문을 내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함께 깔깔대고 웃었습니다. 저희가 왜 함께 웃었을까요? 그 사람은 자신이 착각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웃었고, 저는 저도 예전에 그런 착각을 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웃었습니다. 그 착각은 자동차 유리에 붙어있는 선팅때문에 생겨난 것이었습니다. 제 차의 선팅이 많이 어둡게 되어 있기 때문에 차 밖의 날씨가 흐리다고 잘못 판단했던 것입니다. 내려진 차창 밖에서는 오해하지 말라는 듯이 햇빛이 쨍하니 내리쬐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살면서 ..
2013.07.26.금요기도회 - 하나님 앞에서(사도행전 23) 본문 : 사도행전 4장 13-25절 오늘 본문에서 베드로와 요한의 이야기를 읽다가 제가 종종 소개드리는 드와이트 무디에 대한 일화가 하나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일화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드와이트 무디는 1837년에 태어나서 40년 동안 미국과 영국의 전도자요 설교자로 살았던 사람입니다. 정말 놀라운 사실은 이 사람이 목사가 아니라 평신도였다는 점입니다. 그가 평신도였다는 말은 신학적인 교육을 전혀 받지 못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그는 그 40년을 사역하는 동안에 미국과 영국에서만 100만이 넘는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했습니다. 그는 신학교육을 받지 못했을 뿐 아니라 실은 정규교육을 거의 받지 못했습니다. 그것은 그가 굉장히 가난한 직공의 아들로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런 그가 설교자요..
2013.07.19.금요기도회 -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가 없나니(사도행전 22) * 오늘 설교는 꼭 한 번 귀한 시간을 내셔서 들어주십시오. 잘 한 설교라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그저 들려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본문 : 사도행전 4장 1-12절 제자들이 나면서부터 40년 동안 일어서 본 적도 없는 사람을 고치고, 복음을 전파하자 사람들은 그야 말로 열광했습니다. 몇 시간 동안 복음을 전한 일로 예수님을 믿게된 사람들이 남자만 5천명이 넘었습니다. 이것은 오순절날 회개하고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들보다 훨씬 더 많은 숫자였습니다. 이런 놀라운 일이 일어난 것은 이미 오순절 사건으로 인해서 예수님에 대한 소문이 넓게 퍼졌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직접 그 걸인이 그렇게 일어나서 걷고 뛰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을 모두가 다 보았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걸인이 일어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