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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일서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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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9.새벽예배 - 지금은 마지막 때라(요한일서 9) 본 문 : 요한일서 2장 18-23절 성도들 중에는 과연 세상의 종말은 언제 오는가? 그 종말을 준비하는 태도는 어떠해야하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 과도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거의 모든 기독교 이단들이 종말론과 관련되어 있고 그런 이단들마다 사람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는 것은 예수를 믿는데 있어서 사람들이 종말에 대해서 얼마나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종말에 대한 메세지를 중심에 놓고 등장하는 주장들은 모두가 다 이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성경은 때와 시기에 대한 것은 하나님만이 알고 계시는 문제이고, 더 나아가서 사람들은 아얘 그 시기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지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성도는 종말의 정확..
2013.05.08.새벽예배 -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요한일서 8) 본 문 : 요한일서 2장 15-17절 태초에 하나님께서 이 세상과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을 만드셨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만드신 것들을 보시면서 좋다고 하셨습니다. 성경에서 좋다는 말은 그저 보기 좋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것은 모든 것이 있어야 할 자리에 있다는 뜻이고, 그래서 조화롭다는 뜻이고, 제대로 움직이며 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뜻이며 나아가서 하나님의 영광을 제대로 드러내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우리의 신앙으로 세상과 세상에 속한 것들을 바라보는 기본적인 시각입니다. 그런데, 이 모든 세상과 그 안의 모든 것들을 하나님의 뜻대로 다스려야할 수장인 인간이 죄를 지었습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기를 거부하고 자신이 왕이 되고 하나님이 되려는 반역죄를 저질렀습니다. 이 때부..
2013.05.07.새벽예배 - 자녀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요한일서7) 본 문 : 요한일서 2장 12-15절 여러분은 혹시 여러분의 신앙생활에 대해서 나의 신앙생활이 왜 이렇게 온전치 못하고 항상 다람쥐 채바퀴 돌 듯하는가하는 안타까운 질문을 가져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아마도 다 그런 경험이 있으실 줄 압니다. 열심히 노력하지 않는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신앙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또 견고해지지 못합니다. 뭔가 허전한 느낌도 들고 명확하지도 못한 것 같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신앙을 생각할 때 이런 느낌이나 생각을 가지게 되는 이유는 따지고 보면 굉장히 간단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누구이며, 또 무엇을 알고 있고, 또한 그 믿음 안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예전에 없던 능력이 무엇인지를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물론 단순히 안다고 다 되는 ..
2013.05.06.새벽예배 - 새 계명을 너희에게 쓰는 것이 아니라(요한일서6) 본 문 : 요한일서 2장 7-11절 아주 오랫동안 진짜로 들어야 할 이야기를 참된 이야기를 듣지 못하고, 실제로는 듣지 말아야 할 틀린 이야기만을 계속 들어왔다면, 그 사람에게 갑자기 진짜 이야기, 참된 이야기를 들려줄 때, 그 사람은 과연 그 진짜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하게 될까요? “아, 이제 보니 저것이 진짜다. 지금까지 내가 들어온 것이 가짜다.”라고 생각하며 새롭게 들은 이야기를 받아들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 반대가 되기가 훨씬 쉽습니다. 제가 대학시절에 성경공부를 인도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저희 조원 중에 친하게 지내던 후배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참된 복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중, 그 때 성경본문을 거의 그대로 풀어주었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가 이렇게 물었습니다. “형, 그런데 그게 정말..
2013.05.03.새벽예배 -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요한일서5) 본 문 : 요한일서 2장 3-6절 요한복음 8장 32절을 보면 어쩌면 성경구절 중에서 가장 유명한 구절이라고 할 수 있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이 구절은 말 차제로도 멋있지만 그 의미도 참 좋기 때문에 예수를 믿는 사람은 물론이고 믿지 않는 사람들까지도 참 좋아하는 구절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이 말씀은 많이 인용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만큼 오해되고 있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이 말씀에서 ‘안다’는 말이 원래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던 의미가 아닌 다른 의미로 이해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의미에서 ‘안다’는 말은 객관적이고 형식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1=2인 것을 안다. 나비는 곤충이라는 사실을 안다. 지구가 돌고 있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