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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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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4.새벽예배 -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창세기 12) 본 문 : 창세기 2장 18-25절 우리가 이미 지나온 창세기 1장 27절을 보면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라는 말씀이 나오는데,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본문은 그 구체적인 과정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 오늘 말씀은 결혼식 주례를 위한 말씀으로 사랑받는 말씀입니다. 저도 주례를 할 때마다 거의 이 본문을 택하게 되는데, 그것은 이 본문만큼 남자와 여자의 관계에 대해서, 그리고 부부의 관계에 대해서 풍성한 교훈을 주는 본문이 드물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 본문은 굉장히 아름답고 감격적입니다.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세심한 사랑이 표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처음 아담이 하와를 만났을 때의 그 감동과 기쁨이 그대로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2013.07.03.새벽예배 -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창세기 11) 본 문 : 창세기 2장 8-17절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보고 묵상할 부분은 하나님께서 처음 만드셨던 사람, 아담이 거했던 에덴동산에 대한 내용과 그 동산에서 맺었던 하나님과 아담 사이의 약속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 둘은 따로 따로가 아니라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에덴동산에서 살아가는 것은 아담이 하나님과 맺은 약속을 지킬 때에 한해서만 허락될 수 있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우선 에덴 동산은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주어서 관리하고 돌보도록 하신 곳이기도 하지만, 사실 하나님과 아담이 친밀하고 직접적인 교제를 나누는 교제의 장의로서의 의미가 더 컸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저녁마다 동산으로 찾아오셨고 그렇게 아담과 나중에 지음받을 하와를 만나셔서 가장 즐거운 교제를 나누셨습니다. 그런 점에서 에덴동산은, 정확하..
2013.07.01.새벽예배 -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창세기9) 본 문 : 창세기 1장 29-2장 3절 하나님께서 여섯째 날에 하신 일은 땅 위의 동물들과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만드시고 그 사람에게 하나님을 대신하여서 이 세상을 다스리도록 하신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소원은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이 세상을 다르시게 하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 세상을 하나님의 뜻대로 다스리고 돌보는 일은 인간에게 맡겨진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이라고 하니까 굉장히 거창하게 들리실지도 모르지만, 실제 생활 속에서 우리에게 맡겨진 ‘세상’은 내 삶의 자리 바로 그 곳입니다. 직장이 될 수도 있고, 가정이 될 수도 있고, 교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 안에서 나에게 주어진 자리가 바로 나에게 맡겨진 세상이며, 거기서 하나님의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