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창세기 27장

(3)
2013.12.17.새벽예배 - 내게 무슨 재미가 있으랴(창세기 99) 본 문 : 창세기 27장 41-28장 09절 사람들이 악을 행하고 죄를 짓는 이유는 자신이 선택한 악과 자신이 행한 죄가 자신의 삶에 선하고 좋은 열매, 그리고 자기가 좋아하는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이런 믿음과 적어도 계산이 없다면 그 누구도 선하고 좋은 열매를 얻기 위해서 악을 행하고 죄를 짓는 선택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실 우리를 이런 착각에 빠지게 하는 것은 우리가 많은 열매와 좋은 열매가 같은 것이라고 믿게 하는 사탄의 속임수입니다. 그러나 엄밀하게 말해서 많은 열매와 좋은 열매는 전혀 다릅니다. 물론 많은 열매가 좋은 열매가 될 때도 있지만 이 두 가지는 일치하지 않을 때가 더 많습니다. 그리고 만약 이 두 가지가 일치하지 않을 때는 열매가 많이 맺혀지는 것보다는 적게 맺..
2013.12.13. 새벽예배 - 내가 네게 무엇을 할 수 있으랴(창세기 98) 본 문 : 창세기 27장 24-40절 우리는 지금 이 예배당 안의 자기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습니다.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엄청난 속도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일단은 이 지구가 팽이처럼 회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하면 시간당 1337킬로미터의 속도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그 속도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게 전부인가 하면 그게 전부가 아닙니다. 지구는 태양 주위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 속도는 초당 29킬로미터나 됩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가만히 있어도 한 시간에 1337킬로미터를, 또다시 초당 29킬로미터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아무리 용 빼는 재주가 있다고 하더라도 지구 안에 사는 사람 중에 이러한 움직임을 거스를 수 있..
2013.12.12. 새벽예배 - 너의 저주는 내게 돌리리니(창세기 97) 본 문 : 창세기 27장 11-23절 예수 믿는 사람의 가정이란 하나의 교회입니다. 가장 작은 단위의 언약 공동체입니다. 자녀가 믿는 가정에 태어나면 그는 자동적으로 하나님의 언약 공동체의 일원이 됩니다. 물론 이것이 곧 자동적으로 100퍼센트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뜻은 아니지만 하나님의 특별한 관심의 대상이 되며, 적어도 하나님이라는 백성의 울타리 안에 들어오게 되는 것만은 확실합니다. 이것은 옛날 이스라엘 백성에게 적용되었던 원리와 같습니다. 바로 여기서 가정의 리더로서의 부모들의 책임과 역할이 중요해 집니다. 적어도 리더에게는 그 공동체의 일원들을 그 공동체에 맞는 인물로 키워내야 할 중요한 책임이 있으니까요. 저는 이런 역할에 충실하려고 노력하는 부모들을 참 많이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런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