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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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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5. 새해특별새벽기도회 9. 천국은 마치(특새 9) 본문 : 마태복음 13장 44-50절 많은 성도님들이 그렇겠지만 저도 신앙 때문에 인생이 완전히 달라진 사람 중의 하나입니다. 크게 보면 그렇게 제 인생을 완전히 달라지게 만들었던 두 번의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 첫번째 사건은 신앙의 방향을 뒤집어 놓은 사건이었고, 두번째 사건은 제가 그렇게 하나님을 믿고 살아가는 실제의 삶을 완전히 뒤집어 놓은 사건이었습니다. 첫번째 사건은 하나님께서 예배 중에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순간적으로 맛보게 해 주신 일을 통해서 일어났습니다. 비록 순간적인 은혜였지만 저는 그 은혜의 능력을 정말 오랫동안 누렸습니다. 그 은혜는 그 자체가 너무나 달콤하고 만족스러운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그 영광을 소망하는 것은 능력까지 너무 대단해서 그것이 항상 저를 회복시켜주곤 했습니다..
2014.03.11. 사순절 새벽예배 - 1.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성경본문 : 마태복음 5장 1-10절 오늘은 사순절기의 둘째 주 두번째 날입니다. 기독교의 절기 중에는 예수님과 관련된 아주 중요한 두 번의 절기가 있는데 하나는 성탄절이고 또 하나는 부활절입니다. 이 두 절기가 너무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교회에서는 그 두 절기를 기다리고 준비하는 기간을 따로 두고 있습니다. 성탄절을 기다리는 절기기간을 대강절이라고 하고, 또 부활절을 기다리는 절기를 사순절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사순절 기간은 부활절을 앞두고 있는 예수님의 수난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이 절기 동안은 될 수 있는대로 너무 심한 오락을 삼가하고 우리 주님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려고 애쓰는 것이 유익합니다. 그래서 교회에서는 주보에 작은 것이지만 그 일을 위한 도움을 드리려고 주보에 묵상..
2013.10.13.주일오전 -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마가복음 47) 설교본문 : 마가복음 10장 17-22절 사람마다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어떤 집단도 마찬가지이고 한 나라나 세계 전체로 보아도 그렇고, 시대나 시기 별로 보아도 항상 그런 것이 있게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것을 일컬어서 ‘이슈’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무언가 중요한 것에 대해서 물을 때, “요즘 이슈가 뭐냐?”라고 묻습니다. 성도 여러분, 요즘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여러분의 ‘이슈’가 무엇입니까? 아마도 무언가는 여러분의 관심을 온통 차지하고 있는 한 가지라도 있을 줄로 압니다. 청소년들이라면 외모나 학업 혹은 이성이나 아니면 아이돌 스타들이 이슈일 것이고, 청년들이라면 아마도 취직과 결혼이 이슈가 될 것입니다. 결혼을 하셔셔 자녀를 키우시는 분..
2012.12.19. 새벽예배 - 오실 그 이가 당신이오니이까(대강절 열 여섯번째 날) 본문 : 마태복음 11장 2-14절 여러분은 어떠신지 모르지만, 저는 가끔씩 ‘하나님이 진짜 계신가?’, ‘하늘나라는 정말 있는가?’하는 질문을 하게 되는 때가 있습니다. 물론 제가 하나님이 계신 것과 하늘나라가 있다는 사실 자체를 믿지 못하기 때문에 이 질문을 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이 꼭 계셔야만 하기 때문에, 또 하늘나라가 꼭 있어야만 하기 때문에, 이 두 가지 문제가 저에게는 가장 절실한 문제이기 때문에 이런 질문을 하게 됩니다. 저는 이 두 가지를 위해서 목숨까지는 아니어도 인생을 걸고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감옥에 갖힌 세례 요한. 이 사람이야 말로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서 말 그대로 자신의 모든 것을 다 걸었던 사람이었습니다. 제사장의 아들로 태어났기 때문에 곱게 곱게 자라..
복된 저주, 저주스런 복 하늘을 위해서 가슴아프지 않고, 하늘때문에 배고프지 않고, 하늘때문에 목마르고 애통하지 않다면.... 그것은 복이 아니라 저주, 가장 큰 저주이다. 그런 삶은 우리에게서 하늘을 빼앗아가기 때문이다. 지금, 여기서 하늘을 바라지 않으면, 하늘을 위해 살지 않으면, 결국 하늘은 우리와 상관없는 곳이 되어버린다. 아니 하늘이 온다고 해도 우리는 그것이 하늘인줄도 모를 것이다. 마치 메시야가 왔는데도 그 분이 메시야인지도 모르는 채 그 메시야를 죽었던 사람들처럼 하늘이 와도 하늘인 줄 모르고 그 하늘을 삶속에서 영원히 몰아내고, 여전히 지옥같은 삶을 고집할 것이다. 하늘은 누구의 것인가? 지금 하늘때문에 가난해 하고, 하늘때문에 울며, 지금 하늘때문에 배고프고 목말라 하는 사람들의 것이다. 그 마음을 품고 온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