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3.11.19. 새벽예배 - 나는 아브라함의 종이니이다(창세기 83) 본 문 : 창세기 24장 28-49절 제가 올해로 목사가 된지 14년째인데요. 처음에 목회자가 되어 목회자의 일을 시작했을 때는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몰랐습니다. 굉장히 오랫동안 지혜나 일처리 능력, 카리스마나 혹은 은사같은 것들을 목사에게 가장 중요한 것들로 생각했고, 그래서 그런 것들이 남들보다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 그런 것들 때문에 실수를 하게 될 때, 하나님의 종으로서 이래도 되나, 이렇게 해도 괜챦은가 하는 고민과 좌절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에 목회자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을 잘 하는 것도, 사람들의 인정을 받는 것도 심지어는 능력을 드러내는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종의 자리를 지킴으로써 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