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 인생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4.07.03. 새벽예배 - 그 이름을 게르솜이라 하여(창세기 7) 본 문 : 출애굽기 2장 16-22절 모세는 잘못된 시기에 잘못된 방법으로 자기 동족을 위하여 나섰다가 미디안 광야의 떠돌이 신세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모세가 곧바로 아내인 십보라를 만난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아마도 그러기까지 상당한 시간을 미디안 광야를 떠돌며 지냈던 것 같습니다. 하루는 모세가 지친 몸을 쉬기 위해서 우물가에 앉아 있었습니다. 어디나 못된 사람은 있게 마련인지 어떤 목동들이 그 우물로 물을 길으러 온 미디안 제사장 르우엘의 딸들을 쫓았습니다. 아마도 자기들이 먼저 충분히 짐승들에게 물을 먹이고 나서 르우엘의 딸들이 물을 긷도록 하려는 것이었겠지요. 하나 밖에 없는 우물이고 여인들이 멀리서 힘들게 물을 길으러 왔으면, 어차피 물이 부족한 것도 아니고 양보하고 돌봐주면 더 아름답고 멋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