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됨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4.07.04. 새벽예배 - 나그네가 되었음이라(출애굽기 8) 본 문 : 출애굽기 2장 16-22절 어제는 우리는 이 세상에서 영원히 터를 잡고 살아가야 할 사람들이 아니라 이 땅을 여행하는 나그네들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가 나그네이고 그래서 나그네로 살아가는 일에는 양면성이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는 가야 할 목적지가 분명한 사람이며 지금도 그 영광스러운 목적지를 향해서 나아가고 있다는 점에서는 그것이 위로와 소망이 되지만 나그네의 삶을 현실적인 면에서 보면 굉장히 불안하고 두렵게 여겨질 수가 있습니다. 특히 우리가 이 세상이 전부라고 생각하며 이 세상이 끝이라고 여기면서 이 세상에 터를 잡고서 살아가는 사람들 사이에서 살기 때문에 더욱 더 그렇게 여겨집니다. 다들 그렇지 않은데 나만 나그네로 살아가려고 하니 그것이 뭔가 불안한 것이죠. 그런데, 이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