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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6. 새벽예배 - 내가 세상의 빛이로라(요한복음 61) 본문 : 요한복음 9장 01-07절 ‘모든 구약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구약의 모든 내용을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로 볼 수 있다는 말입니다. 물론 구약에 기록된 모든 사건들이나 인물들 하나 하나가 전부 다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지나친 주장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약의 중요한 인물이나 중요한 내용들은 그리스도와 연결되어 있는 부분이 많이 있다는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특히 이스라엘의 모든 절기들은 그것 하나 하나가 그것 자체로 의미있는 날들이기도 하지만 그런 날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그런 절기들이 가지고 있는 참된 의미가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완성되고 성취된다는 점에서 절기들은 거의 직접적으로 예수님과 연결되어 ..
2012.09.04. 새벽 -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요한복음2) 성경본문 : 요한복음 1장 1-18절여성들은 대개 보석을 참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 보석 중에서도 다이아몬드를 가장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그 보석이 가장 변함이 없고 값이 비싸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제가 보니 다이아몬드가 반사하는 빛이 가장 아름답고 오묘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특히 다이아몬드는 방향에 따라서 발산하는 빛의 색이 달라집니다. 그 빛을 보고 있으면 정말 신비로울 정도입니다. 성경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의 본문이라고 단 하나의 이야기만 전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중심은 한 가지이지만, 그 속에는 놓치기 아깝고 또 그냥 넘어가기 아까운 값진 은혜와 교훈들이 서로 색깔을 달리하며 찬란하고 풍성한 빛을 발할 때가 많습니다. 요한복음이 전체적으로 예수님을 말씀이 ..
2012. 02.24. 매일성경 묵상 오늘 본문은 누가복음 11장 27-36절입니다. “당신을 밴 태와 당신을 먹인 젖이 복이 있도다” 예수님의 사역과 가르침을 옆에서 지켜보고 또 들었던 한 여인은 벅차오르는 은혜로운 감정을 주체할 길이 없었다. 그 여인은 그래서 위와 같이 고백했다. 얼마나 아름답고 복된 고백인가? 그런데, 주님은 이 고백을 듣고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마리아는 역사상 가장 큰 특권을 누린 여자였다(물론 세속적인 기준에서는 가장 저주받은 여성으로 생각될 수도 있겠다) 그런데, 주님은 자신의 어머니 마리아보다 훨씬 더 복이 있는 사람이 있다고 말씀하신다.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다. 왜 이들이 마리아보다 더 복이 있을까? 주님은 왜 그렇게 말씀하셨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