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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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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9. 금요기도회 - 제비뽑아 맛디아를 얻으니(사도행전 9) 본문 : 사도행전 1장 15-26절 우리는 지난 금요일에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성도들에게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셨을 때, 제자들과 성도들은 그 기다림의 방법으로 모든 사람들이 모여서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하는 일을 선택했다는 말씀을 함께 묵상했습니다. 이미 약속하신 것을 위해서 기도하는 일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우선 그런 기도는 우리를 그렇게 약속된 은혜를 받기 위해서 준비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은혜를 주지 않으시는 이유는 우리가 그 선물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교제이기 때문에 간절히 기도를 드리게 되면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향해 가까이 다가가게 됩니다. 그렇게 약속된 선물을 받을 준비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
2013.04.12. 금요기도회 - 오로지 기도에 힘쓰니라(사도행전 8) 본문 : 사도행전 1장 12-14절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이것이 예수님께서 갈릴리 사람들에 불과한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남기신 말씀이었고 약속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남기고는 감람산에서 훌쩍 하늘로 올라가 버리셨습니다. 이제 제자들은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둘 중의 하나입니다. 그저 뿔뿔이 흩어지든지 아니면 지금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지만 그저 예수님의 약속을 붙들고서 그 약속이 이루어질 때까지 기다리든지 말입니다. 다행히 제자들은 부활하신 ..
2013.04.05.금요기도회 - 오직 성령이 임하시면3(사도행전 7) * 이번 설교는 꼭 좀 한 번 들어봐 주세요. 선물이 들어 있습니다. ^^ 본문 : 사도행전 1장 6-11절 예수님은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해서 묻는 제자들에게 쓸데 없이 그런데 관심가지지 말고 한 가지만 믿으라고, 한 가지 약속만 붙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라는 약속이었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주님은 너희가 너희 힘으로 그런 증인이 되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부르심에 순종하기만 하면 나머지는 성령님께서 해 주실 것이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러니 너희들은 너희의 소명을 가슴에 품고 성령충만함만을 기다리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마지막 말씀이었습니다. 예수..
2013.03.22.금요기도회 -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사도행전6) 본문 : 사도행전 1장 6-11절 성도 여러분, 요즘 어떻게 이전보다 성령충만을 위해서 더 많이 기도하십니까? 만약 우리가 성령충만하지 않다면 우리는 계속해서 잊지 말고 성령충만을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매일 매일 주실 때까지 잊지 말고 기도드려야 합니다. 말씀드린 대로 성도라면 누구나 성령충만 해야 하니까요. 성령충만은 실제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려고 하시는 최고의 복이고 또 가장 중요한 복입니다. 우리 자신을 위해서도 그렇고 하나님을 위해서도 그렇고 성령충만의 복보다 더 큰 복도, 능력있는 복도 없습니다. 그것은 다른 복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지극히 작은 것들을 받는 것이지만, 성령님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성령충만함을 받는다는 것은 결국 하나님을 우리 속에 모시고 살아가는 것, 그 하나..
2013.03.15. 금요기도회 - 오직 성령이 임하시면(사도행전 5) 본문 : 사도행전 1장 6-11절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이것은 주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하셨던 두 가지 가장 중요한 말씀 중에서 첫번째 말씀이었습니다. 이 약속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두번째 명령과 약속도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이 첫번째 약속이 둘 중에서 더 중요하고 결정적인 것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주님의 이 말씀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 말씀을 듣고 이렇게 물었습니다.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제자들은 예수님의 약속 안에서 ‘예루살렘,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 그리고 성령세례’라..
2013.03.08.금요기도회 -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4(사도행전 4) 본문 : 사도행전 1장 1-5절 “떡 줄 놈은 생각도 하지 않는데 김치국 부터 마신다”는 말이 있습니다. 만약 우리의 신앙생활이 이런 식이 된다면 그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복을 주실 생각도 없는데, 나 혼자 그렇게 믿고 신나서 기대하고 기뻐한다면 실제로 우리의 신앙만큼 불확실하고 그래서 불안하고 허망한 것도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신앙을 이런 식으로 이해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신앙을 그저 열심이나 정성을 기울이고, 확신을 갖기만 하면 되는 일로 생각하면서 그런 것을 통해서 하나님으로부터 무언가 좋은 것을 받기를 기대하면서 신앙생활을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의 신앙은 원래 우리의 열심이나 열정, 정성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 위에 세워져 있는 건축물입니다. 하나님의 약..
2013.03.01. 금요기도회 -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3(사도행전 3) 본문 : 사도행전 1장 1-5절 누구나 다 아는 아주 유명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엄마 청개구리가 세상이 떠날 때가 되어 아들 청개구리에게 자신의 무덤에 대해서 유언을 남기기로 합니다. 그런데, 아들 청개구리는 언제나 엄마 말이라면 정반대로 어긋나가는 놈이라서 엄마 개구리는 이번에는 자신이 원하는 것과 정반대의 내용을 말해주기로 합니다. 그래야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해 줄테니까요. 그래서 아들을 불러놓고 이렇게 말합니다. “얘야, 잘 듣거라. 엄마의 마지막 부탁이 있다. 너 내가 죽거든 산에다 묻지 말고 물가에 묻으렴. 엄마 마지막 소원이니까 꼭 그대로 해야한다.” 이 말을 남기고 엄마 개구리는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항상 반대로 하던 아들 청개구리는 이번에는 엄마가 원하는 대로 합니다. 엄마 개구리를..
2013.02.22. 금요기도회 - 약속한 것을 기다리라2(사도행전2) 본문 : 사도행전 1장 1-5절 지난 금요일에는 한 사람의 다른 한 사람을 향한 사랑과 헌신 위에 성령님께서 역사하실 때, 얼마나 놀랍고 위대한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를 묵상해 보았습니다. 누가는 데오빌로라는 개인을 위해서 어찌보면 낭비스러운 일을 했지만 하나님께서 그의 헌신에 역사했을 때, 데오빌로 한 사람뿐만 아니라 오고 오는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얼마나 큰 유익을 누리고 말씀의 능력을 경험했는지 짐작할 수 조차 없을 정도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함께 하시고 역사하신다는 말 속에는 이런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나는 작아도 좋습니다. 나는 무능해도 좋습니다. 내가 하는 일이 별 볼일 없어 보여도 좋습니다. 그 일이 성령님의 감동하심에 대한 순종이라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무능한 내가 하는 그 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