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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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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7.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사무엘상 12-13장) 설교일 : 2015년 6월 17일 수요일 세상 없는 사람도 시간이 흐르면 나이가 먹게 마련이고 감당했던 자기 역할을 그만 둘 때가 오기 마련입니다. 사무엘도 그랬지요. 물론 사무엘은 후에 다윗을 왕으로 세우는 중요한 일을 한 번 더 감당해야 하지만 일단 이스라엘의 초대왕인 사울이 왕으로 세워지고 사울이 왕권을 확립해 가자 자기 역할을 내려놓고 무대 뒤로 가게 됩니다. 이제 그렇게 하기 전에 사무엘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을 불러 놓고 그들 앞에서 마지막 설교를 하게 됩니다. 그 설교의 목적은 자신이 뒤로 물러나더라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지 않게 제대로 섬기게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가 이 목적을 위해서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한 설교 속에서 우리는 우리 신앙과 하나님 앞에서의 우리의 삶에 대..
2015.06.12.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사무엘상 6-7장) 설교일 : 2015년 6월 12일 금요일 비록 법궤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쟁에 지는 바람에 전리품으로 탈취되어 블레셋 땅으로 들어가게 되었지만, 법궤가 블레셋에 들어가면서 부터 블레셋 땅은 난리가 났습니다. 블레셋의 성읍들은 마치 수건돌리기 게임을 하듯이 이리 저리 법궤를 떠넘겼지만 그렇게 가는 곳마다 법궤는 마치 태풍이 들판을 휩쓸고 지나가듯이 그렇게 그 지역을 재앙으로 초토화 시켰습니다. 그사실 하나님께서 법궤가 전리품이 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능력과 두려움을 블레셋 사람들에게 각인시키시기 위해서 였습니다. 아얘 호랑이 굴로 들어가서 호랑이를 잡아버리는 작전을 쓰셨던 것입니다. 그러는 사이에 7개월이라는 세월이 흘렀고 그로 인해 블레셋 사람들은 지칠 대로 지쳐버렸습니다. 결국 블레셋 사람들은 이 일..
2015.06.10.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사무엘상 0218-03) 설교일 : 2015년 6월 10일 수요일 한나는 참 대단한 사람입니다. 그렇게 긴 설움 끝에 그렇게 어렵게 얻은 아들을 젖을 떼자 마자 서원한 대로 하나님께 드렸으니까 말이죠. 이것은 한나가 정말로 하나님을 중요하게 생각했고, 그래서 하나님과의 약속을 중요하게 생각했다는 뜻입니다. 여인이, 어머니가 바로 젖을 뗀 아들을 떼어놓은 것이니까요. 오늘 우리들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어떻게 해 주시는 분이시며 또 어떻게 해 주셔야 하는지는 잘 알면서도 내가 하나님을 어떻게 생각하고 또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는 잘 생각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한나는 오늘 우리가 잘 생각하지 못하고 잊고서 사는 것을 일깨워 줍니다. 한나가 그 귀한 아들을 그렇게 약속대로 하나님께 드리자 하나님도 가만히 계시지는 않았습니다..
2015.06.09.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삼상 0101-0217) 설교일 : 2015년 6월 9일 화요일 사무엘은 사사들 중에서 마지막 사사이고 또 이스라엘의 첫번째 왕과 두번째 왕을 세웠던 아주 중요한 선지자이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가 태어난 시기는 이스라엘의 역사상 가장 어두웠던 시대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하나님에 대한 불신앙과 불순종이 극에 달했고, 그래서 이들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도 끊이지 않았던 그런 시기였습니다. 그런 시대에 에브라임 산지 한 구석에 에브라임 사람 한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엘가나라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곳에 그런 사람이 살았다는 것이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그저 평범한 사람이 평범하게 살고 있었을 뿐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우리는 성경에 나오는 이 사람에 대한 설명 속에는 독특한 내용이 들어있다는 것을 놓쳐서는 안됩니다. 3절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