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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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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9.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요엘 2-3장) 설교일 : 2016년 5월 9일 월요일 요엘서는 하나님께서 부두엘의 아들인 요엘에게 주신 예언의 말씀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 하나를 제외하면 요엘서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다른 예언서들은 다들 어느 시대 어떤 상황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신 말씀인지를 알 수 있지만, 요엘서는 그것을 알 수가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원래부터 요엘서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영적인 무감각함과 침체에 빠져 있을 때마다 읽으면서 다시 믿음을 회복하고 하나님께로 돌이키며 다시 소망을 갖게 해 주시기 위해서 주신 말씀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엘서는 마치 한 편의 설교 같기도 합니다. 1장을 보면 각각의 말씀을 ‘늙은 자들아…’, ‘취하는 자들아…’, ‘농부..
2013.05.31.금요기도회 -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니3(사도행전 15) 본문 : 사도행전 2장 14-21절 성령충만함을 받기 전 사도들과 성도들은 매우 의기소침해 있었습니다. 그러나 성령님께서 충만하게 임하시자 이들은 담대해 졌습니다. 그들은 입을 열어 큰 소리로 세상을 향해서 ‘하나님의 큰 일’에 대해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일로 그들을 가장 크게 실패하고 낙심하게 만들었던 예루살렘은 오히려 그들이 최초로 복음으로 정복하는 곳이 되었으며 처음 교회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또 이들이 성령충만하여 전해 주었던 ‘하나님의 큰 일’ 때문에 각지에서 오순절을 지키기 위해서 모여든 사람들은 아주 크게 놀랐습니다. 그렇게 세계 각지의 언어를 사용해서 자신들에게 ‘하나님의 큰 일’을 전해주는 사람들은 다름 아닌 갈릴리의 촌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성령충만함은 패배의 자리를 승리의 자리..
2013.05.24.금요기도회 - 선지자 요엘로 말씀하신 것이니2(사도행전 14) 본문 : 사도행전 2장 14-21절 사람들은 자신이나 혹은 사람이라는 존재 자체에 대해서 대개는 ‘현재의 상태가 정상적인 상태다’라고 생각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욕심도 당연한 것이고, 불만도 당연한 것이고,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받으면 살아가는 것도 당연한 것이며, 요즘에는 완전히 비뚤어지고 어긋나가고 있는 성적인 욕망까지도 자연스롭고 정상적인 것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생각 때문에 세상이 망가지고, 자신이 망가지는 것을 보면서도 사람들은 여전히 자신이 어딘가 잘못되어 있는 존재이며, 그래서 고쳐지고 바로잡아져야 한다는 것을 인정하려고 들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모든 인간은 죄인이기 때문에 그 죄로 인해서 생각하고 느끼고 욕망하는 모든 것이 심각하게 일그러져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