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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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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1.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레위기 7-8장) 설교일 : 2015년 2월 11일 수요일 계속해서 7장에서는 구약의 제사들에 대한 말씀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구약의 제사제도는 참 다양합니다. 우선 그 제사의 성격에 따라서 속죄제, 속건제, 화목제로 나뉘고, 제사를 드리는 방법에 따라서 번제, 소제, 화제, 거제, 요제로 나뉩니다. 속죄제는 죄 자체를 용서받고 다시 거룩해 지기 위해서, 속건제는 죄가 만들어 낸 손해를 배상하기 위해서 드리는 제사이고, 화목제는 죄와 상관 없이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과 교제하기 위해서 드리는 제사입니다. 그래서 화목제는 다른 제사와 드리는 방식이 다릅니다. 번제는 통째로 태워드리는 제사이고, 소제는 곡식가루를 기름과 유향과 섞어서 태워드리는 제사이고, 거제는 들어서 드리는 제사, 그리고 요제는 흔들어서 드리는 제사입니..
매일성경 설교 19. 나의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본문 : 민수기 25장 01-15절 도입 : 여전히 희망은 있는가? 회원 여러분, 누군가가 여러분에게 “우리나라, 그리고 이 땅의 교회에 진정으로 희망은 있는가?”라고 묻는다면 여러분은 정직하고 흔쾌하게 “그렇다”라고 대답하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현실을 직시한다면 그렇게 대답하는 것이 그리 쉽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 그리고 우리가 몸담고 있는 이 땅의 교회들은 지금 이 시대 뿐만 아니라 그 어느 때라도 바라보는 사람들이 정말 마음 편하게 희망을 품을 정도로 ‘괜챦았던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문득 문득 아주 가끔씩은 “이제 됐다. 이제 희망을 가져도 좋겠다”고 생각할만큼 밝고 희망찬 순간들도 있었지만 그리 오래지 않아 그런 불빛들을 희미하게 만드는 더 큰 어두움들이 몰려오곤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