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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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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30.새벽예배 - 이름을 노아라 하여(창세기 27) 본 문 : 창세기 5장 25-32절 만약 사람이 현재의 자신의 선택과 또 삶의 모습이 죽은 후의 영원한 세월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확실히 알 수 있다면, 그리고 거기까지 가지 않더라도 자신의 후손과 이 세상에 어떤 영향을 남길지 알 수 있다면,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의 사는 모습이 굉장히 달라질 것입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함부로 살거나 혹은 다른 사람들과 세상에 해로운 선택을 하는 것은 사람이 악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애석하게도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이런 능력을 허락하지 않으셨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창세기 5장은 아담의 족보입니다. 가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다시 허락하신 아들인 셋에서 부터 시작하는 새로운 인류의 족보입니다. 이 족보는 이미 말씀드린 대로 아담에서 시작해서 아담의 9대손인 ..
2013.07.29.새벽기도 - 에녹(창세기 26) 본 문 : 창세기 5장 21-24절 우리는 아담의 계보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아담의 계보는 강하고 내세울 것 많은 가인과 그의 자손들을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 대신 평범한 셋을 또 다른 시작으로 해서 다시 이어져 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한 번 시작하신 하나님의 선한 일을 포기하실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눈으로 보기에는 다 끝난 것같은 지점에서 하나님의 일을 다시 시작하십니다. 그런데, 그 시작은 화려하거나 거창하지 않을 때가 더 많습니다. 오히려 너무 평범하고 빈약해 보일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 처음에는 사람들의 눈에 잘 띠지 않고 또 사람들의 주목을 받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작은 것, 부족한 것, 없는 것 같은 것으..
2013.07.26.새벽예배 - 살고 죽었더라(창세기 25) 본 문 : 창세기 5장 1-20절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이 특별한 인생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원하는 것들과 능력을 얻기 위해서 이런 저런 노력을 기울이며 살아갑니다. 그런 노력이 성공하면 자신이 원하는 것과 원하는 능력을 얻기도 하지만 실제로 살아보면 자신의 인생이 그리 특별하지 않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처음 이런 현실을 발견하게 되면 굉장히 당황스럽고 허전해 집니다. 사실 오늘날은 그 누구의 인생이나 특별해 질 수 있다는 말을 여기 저기서 쏟아내고 있지만 그것은 거짓말입니다. 인간은 자신의 소유와 능력이 아니라 그 사람 자체가 특별해 져야만 특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데, 세상은 결코 사람 자체를 특별하게 만들어 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실 특별하다는 것 자체가 허상일 때가 대부분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