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신앙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3.11.29. 새벽예배 -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김이었더라2(창세기 91) 본 문 : 창세기 25장 27-34절 제가 목회자가 되면서 제가 하게 된 가장 큰 고민은 제가 열정이 참 많이 부족한 사람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길고 가늘게 가는 것은 하라면 하겠는데 한꺼번에 쏟아붓는 것은 저에게는 항상 너무 힘든 일어었습니다. 이것이 제 스타일이라면 스타일이겠지요. 기도해도 잘 안 되고 힘을 써도 그 때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 가늘고 길게 가는 것이 내 은사구나.’하고 계속해서 그렇게 사역을 했고, 뭐 그래도 별다른 어려움 없이 지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교회에 와서 목회를 하면서 말 그대로 저는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절박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생긴대로 가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는 우리 교회의 목회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