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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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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3. 새벽기도 - 성경읽기와 묵상(누가복음 7장) 설교일 : 2015년 12월 23일 수요일 오늘 본문에 나오는 밭의 비유는 성도라면 주의 깊게, 그리고 경각심을 가지고 귀기울여야 할 그런 말씀입니다. 특히 오늘날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더더욱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비유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일들 중에서 일어나지 말아야 할 타까운 일들이 가장 흔하게, 그리고 어찌 보면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나는 것이 오늘 이 시대의 교회 안이기 때문입니다.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우리가 항상 생각하고 있어야 할 것은 이 모든 말씀이 이미 믿는 사람들, 적어도 믿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진 말씀들이라는 것입니다. 성경의 가장 직접적인 청중은 이스라엘 백성들이었고 또한 이미 교회 안에 들어와 있는 성도들이었으니까요. 아얘 하나님을 믿지..
2015.12.22.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누가복음 7장) 설교일 : 2015년 12월 22일 화요일 누가복음 5장 27절 이하에서 예수님께서는 새 것과 낡은 것에 대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새 옷의 조각을 떼어 헌 옷에 붙이는 사람이 없다. 새 술을 헌 부대에 넣는 사람도 없다. 서로 어울리지가 않고 또 둘 다 망가뜨릴 뿐이다. 이런 말씀을 하신 후에 마지막으로 주님께서 하신 말씀은 “묵은 포도주를 마시고 새 것을 원하는 자가 없나니 이는 묵은 것이 좋다 함이니라”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사람은 그것이 옳든 그르든 간에 옛 것을 더 좋아하고 옛 것을 옳다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새로 담근 술보다 오래된 술이 더 좋은 것처럼 옛 것, 그러니까 자기에게 익숙해져 있고 이미 옳다고 받아들은 것을 거의 무조건적으로 옳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정말 강하지요. 그래서 ..
2015.12.21.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누가복음 6장) 설교일 : 2015년 12월 21일 월요일 여러분,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가르치시고 하나님의 일들을 행할 때, 사람들은 과연 예수님을 쉽게 받아들이고 또 이해했을까요? 만약 우리가 이 질문의 답을 모르는 상태에서 이 질문을 받았다면 아마도 당연히 그랬을 거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선한 일만 하셨고 또 하나님의 진리만을 가르치셨으니까요. 그렇지만 우리가 답을 이미 알고 있듯이 전혀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그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틀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알고 있는 선한 일의 틀, 그리고 진리의 틀이 예수님께서 행하신 선하신 일들의 틀과 예수님께서 전하신 틀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그 시대에만 그랬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 일은 시대와 상관없이 똑같이 계속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