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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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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5. 새벽예배 - 사래는 임신하지 못하였고(창세기 54) 본 문 : 창세기 16장 01-06절 신앙생활을 잘 하려면 무엇보다도 분별력이 있어야 합니다. 어디까지는 내가 해야할 영역에 속해 있고 또 어디서부터는 하나님께 속한 영역인지 그것을 잘 분별하고 또 그 경계를 잘 지켜야 하는데 그게 참 쉽지를 않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본다면 어디까지가 믿음이고 또 어디서부터는 무책임한 것인지를 구분한다는 것이 특히 어렵습니다. 믿음을 핑계로 나몰라라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정반대로 자신이 나서서 다 하려고 들 수도 없고, 때로는 이런 진퇴양란 속에서 굉장히 혼란스럽고 고민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이제는 어느 정도 이런 것들을 분별하고 또 대처하는데 익숙해 졌지만 목회 초년생 때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내가 생각해야할 부분이 어디까지인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 많은 고민과 ..
2013.09.04. 새벽예배 - 그대로 말마임아 안전하고(창세기 45) 본 문 : 창세기 12장 10-20절 어제 우리가 살펴본 말씀의 마지막 절인 9절을 보면 가나안에 도착한 아브람이 점점 남방으로 옮겨갔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남방으로 옮겨가던 아브람은 심한 흉년을 만나게 되고, 애굽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흉년이 끝날 때가지 애굽에 머물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런데, 애굽으로 향해 가던 아브람은 한 가지 커다란 걱정이 생겼습니다. 사래는 매우 미인이었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바로가 사래를 보게 되면, 자기를 죽이고 사래를 빼앗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고민하던 끝에 그는 한가지 묘안을 생각해 냅니다. 그것은 아내 사래를 자기의 누이동생이라고 속이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자기의 목숨을 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