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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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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1. 새벽예배 -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요한복음 74) 본문 : 요한복음 11장 35-44절 나사로가 중병에 걸렸다는 소식을 들으시고 처음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죽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으시고 하신 첫 번 말씀치고는 굉장히 딱딱하고 어찌보면 냉정한 말씀이었죠. 또 오해하기도 쉬운 말씀입니다. 잘못하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람을 죽음이나 질병으로 내모시는 분이시라고 생각하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을 그저 액면 그대로 우리의 삶으로 가져와 적용하면 이런 질문이 생겨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나의 질병이나 아픔, 슬픔이나 고통 또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것인가?’ 모든 ..
2013.01.03. 새벽예배 - 낮이 열 두 시간이 아니냐(요한복음 71) 본문 : 요한복음 11장 1-16절 육안으로는 어둠 속에서 아무 것도 볼 수 없습니다. 만약에 누군가가 정말 조심 조심 다가온다면 우리 눈 앞에 얼굴을 갖다대도 알아차리지 못할 것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어두운 밤이라도 적외선 망원경으로 보면 멀리서 움직이는 생쥐 한마리까지도 다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적외선 망원경을 쓴 사람은 어둠 속에 있어도 어둠 속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사람은 대낮의 환한 빛 속에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다 더듬거리며 다니는 길도 이 사람은 대낮에 대로 걷듯이 걸어다닐 수가 있습니다. 유대에 가셨던 예수님께서는 거기서 자신을 잡아죽이려는 사람들을 피해서 요단강 건너편, 요한이 처음 세례를 베풀던 곳으로 가셨습니다. 그런데, 바로 거기서 은혜로운 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