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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4. 새벽예배 - 그는 나보다 옳도다(창세기 126) 본 문 : 창세기 38장 1-30절(12-30절) 다말은 유다에게서 셋째가 장성할 때까지 기다려 달라는 이야기를 듣고서 시아버지 말대로 집으로 갔습니다. 이것은 사실 당시 기준으로는 굉장히 부당한 요구였습니다. 이미 자기 집안으로 시집 온 며느리는 어떻게든 그 집안에서 책임을 져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유다는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무튼 다말을 아내로 맞아들였던 두 아들이 목숨을 잃었으니까요. 아마 유다는 굉장히 두려웠을 것입니다. 하나 남은 아들이라도 살려야 하겠다는 생각 밖에 다른 생각은 할 수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다말도 유다의 요구가 부당하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리고 그런 비극에 자신은 아무런 책임도 없었지만 유다의 말을 거절할 수가 없는 입장이어서 그 말에 따라 자기 집으로 돌아..
2013.05.15.새벽예배 - 우리는 서로 사랑할지니(요한일서 13) 본 문 : 요한일서 3장 10-12절 어제는 복음이 우리에게 왜 최고로 복된 소식인지를 말씀드렸습니다. 첫째, 복음음은 인간의 죄와 죄 때문에 생겨난 영원한 죽음이라는 하나님의 형벌로 부터 우리를 건져 주기 때문에 최고로 복된 소식입니다. 그렇지만 복음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또 하나의 복된 소식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그 복음을 믿는 믿음 덕분에 우리가 죄와 싸울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되었고 또 이길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과거의 죄 뿐만이 아니라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죄의 해결책까지도 가지게 되었다는 점에서 복된 소식 중에 가장 복된 소식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복음은 완전한 복음이 되는 것입니다. 게다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복음을 믿을 때, 하나님의 거룩한 본성을 우..
2011년 매일성경 설교 4. 마음에서 나온 것이 * 댓글 남겨주세요. 본문 : 마가복음 7장 14-23장 서론 : 약을 평생 먹여야 한다면 대구 의료원에 가면 아주 유명한 의사 한 분이 있습니다. 그 분은 바로 황성수 박사입니다. 이 분은 평생 안고 가면서 잘 관리하는 것 밖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고 생각되었던 고혈압을 치료하는 방법을 알아내신 분으로 유명합니다. 제가 이 분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방영되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정말 길게는 수십년 동안 다른 방법 없이 약만 먹으며 버텨온 분들이 그 분의 치료로 그 질병에서 해방되어서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 분의 치료법은 간단합니다. 그저 현미밥을 먹고 채식만 하는 것입니다. 일단 환자가 찾아오면 입원을 시키는데, 먹던 약을 다 끊게 하고 식단을 완전히 바꿔줍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