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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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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4. 새벽예배 - 요셉이 그에게 이르되(창세기 133) 본 문 : 창세기 40장 08-19절 얼굴에 서린 근심의 이유를 묻는 요셉에게 관원들은 꿈을 꾸었는데 해석이 되지 않아서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요셉은 “해석은 하나님께 있지 아니하니이까 내게 이르소서”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두 사람은 요셉에게 자신의 꿈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하나님 이야기를 했는데, 그 이야기가 그 사람들에게 아무런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졌던 것입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요셉이 참 부러웠습니다. 목사로서 나도 저럴 수 있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생각했습니다. 그런 영향력은 곧 삶이 말을 뒷받침해 주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작은 결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어떻게든 아주 조금씩이라도 그런 삶을 향해서 나아가..
2014.04.23. 새벽예배 - 해석은 하나님께 있지 아니하니이까(창세기 131) 본 문 : 창세기 40장 08절 어릴 때의 기억을 더듬어 보면 생전 처음 가보는 곳인데 이상하게도 길이 낯이 익어서 길을 걸어가면서도 “어?”하고 의아하게 생각할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길 뿐만이 아닙니다. 처음 겪는 일인데도 언젠가 이전에 겪었던 상황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같은 생각이 들어서 등골이 오싹 했을 때도 있었습니다. 우리가 이런 경험을 하게 되는 이유는 대가 꿈 때문입니다. 저희 집 둘째가 가끔씩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합니다. 이상하게 자기는 꿈을 꾼 것이 그 다음 날 그대로 나타나는 때가 있다고 말입니다. 꿈이란 예로 부터 영혼의 활동이라고 설명될 정도로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꿈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정말 중요한 역할을..
2014.04.22. 새벽예배 - 그들에게 근심 빛이 있는지라(창세기 130) 본 문 : 창세기 40장 01-08절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께 대한 굉장히 막연한 기대를 가지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언제나 함께 하시고 형통하게 하시며 복을 주실 것이라는 생각과 기대가 그것입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진실로 신뢰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그런 은혜를 주십니다. 항상 함께 하시고 형통하게 하시며 복을 주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이런 은혜들을 기대하며 떠올리는 그림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런 은혜들을 주시는 실제 그림이 전혀 다를 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은혜들을 생각할 때, 대개 아무런 어려움이나 고통이 없는 상황 자체를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럴 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많은 경우에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함께 하시고 형통하게 하시고 복을 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