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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 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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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1.수요성경공부 - 너희는 하나님의 집이라(고린도전서 12) ※이번 주 수요일부터는 성경공부로 진행됩니다.첫번째 PDF파일은 교재구요. 인쇄해서 사용하세요.두번째 PDF파일은 정답이 들어있는 프리젠테이션 화면입니다.
2013.09.04.수요성경공부 - 어린아이를 대함같이(고린도전서 11) ※이번 주 수요일부터는 성경공부로 진행됩니다.첫번째 PDF파일은 교재구요. 인쇄해서 사용하세요.두번째 PDF파일은 정답이 들어있는 프리젠테이션 화면입니다.
2013.08.28. 수요저녁 -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고린도전서 10) 본문 : 고린도전서 2장 6-16절 사도 바울 이후 가장 위대한 선교사라는 평가까지 얻었던 스탠리 존스라는 인도선교사님이 계십니다. 우연찮게 그 분의 이야기를 알게 되어 전기까지 찾아 읽으면서 어떤 면에서는 그 분이 정말 그런 칭찬을 받을만한 분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분의 전기 속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그 분은 인도에 있을 때, 복음을 전하면서 인도의 전통종교나 그 어떤 종교에 대해서 이야기한 적이 없고, 그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만 이야기 했습니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결국 예수님이 중심을 차지하실 것을 알기 때문이다. 내가 자유로운 까닭은 내가 예수님을 변호하고 증명할 필요가 없는 까닭이다. 나는 그 분을 전할 뿐이다. 어떤 사람이 태양을 향해서 진흙을 던진다..
2013.08.07. 수요저녁 -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노라(고린도 전서 9) 본문 : 고린도전서 2장 01절 – 05절 옛날 왕이 다스리던 시대의 유럽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를 보면, 왕이 지방의 도시에 중요한 메세지를 전달할 때면, 왕의 깃발을 세운 전령을 보내서 그 도시의 사람들을 모으게 하고, 왕의 명령을 그대로 읽게 해서 그 곳 사람들에게 전달하게 하는 그런 장면이 종종 나옵니다. 이 때 이 전령이 해야할 가장 중요한 일은 말을 잘 타는 일도, 사람들 앞에서 위엄있고 멋지게 보이는 일도, 심지어는 왕의 명령이 잘 받아들여지게 만드는 일도 아닙니다. 이 전령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왕의 메세지를 있는 그대로 전하는 것입니다. 만약 전령이 자신의 명예와 체면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서 지나치게 허세를 부린다거나,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서 지나친 친절을 베푼다면 그 사람은 전령으로서 자..
2013.07.24.수요저녁 - 하나님의 지혜, 사람의 지혜(고린도전서 7) 본문 : 고린도전서 1장 18절 – 25절 바울은 온갖 철학이 왕성하게 발달하고 경제적으로는 굉장히 풍요로운 도시였던 고린도의 시장과 광장에서 거칠기 짝이 없는 십자가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 십자가는 아름다운 색깔로 칠해지거나 금박이 덧입혀진 대신에 그리스도의 피가 뚝뚝 떨어지는 원래의 모습 그대로 고린도의 광장에 세워졌습니다. 바울이 이렇게 고린도에서 그 도시 사람들의 취향과 스타일에 맞게 멋진 말로 포장된 복음을 전하지 않은데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는 그 때까지 수많은 도시들을 돌아다니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 예수를 믿게하려는 심정으로 때로는 그 도시 사람들이 듣기 좋게 복음을 요리해서 전해주기도 했습니다. 그런 도시들 중의 대표적인 도시가 바로 아덴, 그러니까 아테네였습니다...
2013.07.03.수요저녁 - 온전히 합하라(고린도전서6) 본문 : 고린도전서 1장 10절 – 17절 제가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운동은 이것 저것 많이 해 보았습니다. 한 동안은 탁구를 치는 일에 몰두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양쪽 다리가 균형이 맞질 않는 상태에서 탁구를 치다보니 아무래도 한쪽 다리에 무리가 가서 그런지 갑자기 왼쪽 무릎이 많이 아팠습니다. 젊은 나이에 무릎이 아프니 참 큰일이다 싶어서 한의원에 갔는데, 거기서 무릎이 아픈 것이 무릎에 문제가 생겨서가 아니라 허리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그래서 무릎을 치료받는 대신에 허리를 치료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허리가 치료되니 무릎은 저절로 통증이 사라져 갔습니다. 나중에 자세히 이유를 듣고보니 탁구를 치면서 오랜시간동안 꾸부정한 자..
2013.06.12.수요저녁 - 너희 가운데 분쟁이 있다는 것이라(고린도전서 5) 본문 : 고린도전서 1장 11절 – 13절 백인백색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들에게는 사람이기 때문에 가지게 되는 공통점들이 있지만, 생각이나 취향은 모든 사람이 같을 수가 없습니다. 이런 사람이 있으면 저런 사람도 있게 마련입니다. 똑같은 옷을 보고도 어떤 사람은 정말 멋진 옷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떤 사람은 저걸 누가 입겠느냐고 악평을 하기도 합니다. 같은 음식을 먹으면서도 짜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싱겁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느낄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 다르게 판단한다는 것 자체는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런 것들이 다양성 안에서 이해되고 절충되면 훨씬 더 좋은 것들이 생겨날 수 있기 때문에 더 유익합니다. 문제는 그렇게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그것..
2013.05.29. 수요저녁 - 하나님은 미쁘시도다(고린도전서 3) 본문 : 고린도전서 1장 4절 - 9절 우리는 앞 서 두 번에 걸쳐 사도 바울이 끝까지 고린도 교회를 사랑하고, 그 교회의 목회자로 서 희망을 버리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를 살펴보았습니다. 그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그리스도 안에서 고린도의 성도들을 진실로 형제요 자매, 그러니까 한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는 가족으로 사랑했고, 하나님의 눈으로 모든 것, 특히 교회를 바라볼 줄 알았던 사람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우리가 우리 서로를, 그리고 이 땅에 있는 교회를 바라볼 때 어떤 눈으로 바라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 줍니다. 성도들이 서로를 몸된 교회의 지체로 부르면서도 여전히 큰 아픔과 갈등, 그리고 때로는 서로를 향한 미움과 분노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직도 거듭나지 못한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