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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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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5. 주일오전 -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2(에베소서 50) 본문 : 에베소서 6장 18-20절 기도에는 노력이 필요하다. 올해가 시작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이 지나고 2월달이 되었습니다. 1월 한 달은 정말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이렇게 후다닥 지나가 버리는 것 같습니다. 앞을 보시고요. 다시 한 번 올해의 신앙주제를 힘차게 외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 “기도하며 사는 성도! 기도로 서는 교회!’ 우리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또 한 번 우리 기도생활의 회복을 영적인 목표로 삼았는데요. 사실 기도라는 것이 그렇습니다. 기도를 하지 않다가 기도를 하려고 하면 굉장히 힘들고 무엇을 기도해야할지 조차 떠오르질 않습니다. 또 기도를 잘 하지 않던 분들은 기도하는 일 자체가 부담스럽고 때로는 귀찮게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뭐 꼭 기도해야 하는가 하는 생각도 들고..
2017.02.03. 금요기도회 - 온유한 자의 복 2(시편 25편) 설교분문 : 시편 25편 8-13절 지난 번에는 온유한 마음, 그러니까 하나님 앞에서 낮아지고 가난해진 마음 자체가 온유한 사람이 받는 가장 큰 복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온유한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그 마음이 가난한 사람입니다.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부족하고 연약하며 형편 없는 지를 알기 때문에 마음이 낮아질 대로 낮아진 사람이 바로 온유한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온유한 사람은 쉽게 하나님을 찾습니다. 더 쉽게 하나님을 부르고 도움을 청하며 더 온전히 하나님께 의지합니다. 결과는 분명합니다. 온유한 사람은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살게 되고, 또 그 은혜의 능력을 누리며 살게 됩니다. 세상이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온유한 마음을 성경이 그렇게 보석처럼 높게 평가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2017.02.01. 수요저녁 성경공부 - 시험을 받을 때에(야보고서 4)
2017.02.01.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계시록 3장) 설교일 : 2017년 2월 1일 수요일 3장에는 소아시아 일곱 교회 중에서 나머지 세 교회에게 주시는 말씀이 나옵니다. 먼저 하나 하나를 살펴 보기 전에 일곱 교회에게 주신 말씀들의 공통점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주님께서 각각의 교회에 대해서 그들의 ‘행위’를 안다고 말씀하고 계시며, 그것이 그들이 주님의 칭찬을 받는 이유가 되기도 하고 또 꾸지람과 경고를 받게 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주님께서 우리의 믿음이 아니라 행위를 보고 계신다는 것을 유념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어떻게 보면 반쪽도 못되는 신앙을 신앙이라고 생각하면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프고 불편한 이야기이지만 사실입니다. 성경이 신앙이라고 말하는 것은 실은 세 가지가 합쳐진 것..
2017.01.31.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계시록2장) 설교일 : 2017년 1월 31일 화요일 요한계시록은 예수님께서 사도 요한을 통해서 소아시아 지역에 있었던 일곱 교회에 보낸 편지였습니다. 그리고 2장과 3장은 그 각각의 교회들에게 주시는 예수님의 특별한 메세지들이 들어 있습니다. 각각의 교회는 모두가 다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잘 한 것이 있다면 그렇지 않은 것도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잘 한 것은 잘 했다고 칭찬하셨지만, 동시에 잘못한 것은 분명히 지적하시면서 그것을 청산할 것을 요구하셨으며 또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에 일어나게 될 일들에 대해서 경고하시는 일도 잊지 않으셨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배울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의 판단은 정말 공의로우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대개 그렇게 합니다. 잘 한 것이 있으면 잘못한 것 몇 가지는 ..
2017.01.29. 주일오전 - 너희를 위하여 항상 감사하노니 설교본문 : 고린도 전서 1장 4-9절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은 저마다 가지고 있는 ‘본 모습’이 있습니다. 그런데, 똑같은 것을 보면서도 그것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니, 어떤 사람은 동그랗다 하고, 어떤 사람은 네모나다고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세모라고 하면서 저마다 자기가 보고 있는 것이 그것의 본모습이라고 생각하지요. 그렇지만 사실 우리 모두는 어떤 것의 ‘본모습’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정말 많이 부족합니다. 첫째 어떤 것이 열 가지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그 열 가지를 다 보지 못합니다. 게다가 그렇게 볼 수 있는 것들 중에서도 무엇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같은 것이 다르게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어떤 것을 바라 볼 때, 자신의 눈이 완전하지 않다는 것을 염두에..
2107.01.25. 수요저녁 성경공부 - 시험을 참는 자는(야고보서 3)
2017.01.25.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요한이서) 설교일 : 2017년 1월 25일 수요일 요한이서는 사실 요한이서 자체만 보아서는 누가 누구에게 써서 보낸 편지인지 분명치가 않습니다. 그렇지만, 편지의 글체로 보아서 이 편지를 쓴 사람은 사도 요한이라고 보아야 할 듯합니다. 그렇지만 편지를 받는 사람은 아무래도 분명하지가 않지요. 겉으로 보기에는 한 여인과 그 자녀들이 이 편지를 받는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요한은 ‘택하심을 받은 부녀와 그의 자녀들에게 편지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우리가 마지막절인 13절에 나오는 ‘택하심을 받은 네 자매의 자녀들’이라는 말고 이 부분을 함께 생각해 보면, 이 부녀라는 말이 그저 어떤 여인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자녀들은 그 교회의 성도들이고 말이지요. 원래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