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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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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30. 새벽예배 - 아비멜렉과 그 군대장관 비골이(창세기 73) 본 문 : 창세기 21장 22-34절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베드로 전서 2장 9절의 말씀인데, 얼마나 은혜롭고 영광스러운 말씀인지 모릅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구원을 받았을 때, 그 때 우리에게 일어난 변화가 무엇 인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 참 이스라엘이 되었습니다. 둘째, 왕 같은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구원을 받은 후 우리는 세상에 대해서 왕 노릇도 하고 제사장 노릇도 하는 그런 사람들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왕 노릇이라는 것은 단순히 이 세상을 다스리는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
2013.10.29. 새벽예배 - 하나님이 그 어린아이의 소리를 들으셨으므로(창세기 72) 본 문 : 창세기 21장 08-13절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참 든든한 일입니다. 항상 혼자가 아니라 신뢰하고 의지할 대상이 있는 것이니까요. 게다가 그분이 온 세상을 지으신 전능하신 분이시고, 또 그 분이 우리 아버지가 되신다니 정말 이것을 믿고 의지하고 살아가면 이 세상 그 어떤 것보다도 든든한 일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다가 보면 문득 문득 그렇게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이 과연 나같이 보잘 것 없는 사람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계실까, 그리고 과연 나의 삶의 세세한 필요까지도 다 헤아리고 계실까하는 회의에 빠지게 되고 그러다가 하나님께서 나에게 관심을 두지 않고 계신 것 같은 상황 속에라도 놓이게 되면 그때는 하나님께서 계시는지 계시지 않은지마저 의심하게 되기도 합니다. 이것은..
2013.10.25. 새벽예배 - 그 일이 매우 근심이 되었더니(창세기 71) 본 문 : 창세기 21장 08-13절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또 하나님을 믿으면 우리의 과거의 모든 죄를 용서받습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고 있었던 모든 죄의 장벽들이 허물어지고 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관계가 온전히 회복되며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갈 수 있게 됩니다. 또 그렇게 한 번 열린 길은 때로 우리가 다시 죄를 짓고 그 길이 좁아진다고 해도 다시 우리의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면 언제든지 다시 활짝 열려지게 됩니다. 이것은 세상 그 어떤 것으로도 일어나게 할 수 없는 놀랍고 은혜로운 사건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좋은 것들이 바로 이 일 때문에 우리에게 허락되는 것이고 또 계속해서 주어지는 것이니까요.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꼭 기..
2013.10.24. 새벽예배 -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창세기 70) 본 문 : 창세기 21장 01-07절 신앙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내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인내란 것이 종종 오해될 때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볼 때 인내란 그저 어려운 일을 참고 견디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인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신념과 의지이지요. 그렇지만 신앙 안에서 인내란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성도들이 인내라는 것을 그저 오래참고 기다리는 것이라고만 생각했기 때문에 인내의 부작용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참는 것 자체를 의미있고 가치있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저 참고 견디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고, 그러다 보니 그 과정에서 성도들이 굉장히 커다란 마음의 상처를 입어왔습니다. 확실한 이유도 모른 채로 그저 ‘성도는 참아야 한다’고 하니 어떻게 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