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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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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8. 새벽예배 - 이 계명은 아버지에게서 받았느니라(요한복음 68) 본문 : 요한복음 10장 14-21절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죽음에 대한 예수님 자신의 설명을 그 내용으로 삼고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죽으심을 생각할 때, 이런 저런 생각을 할 수도 있고 또 그로 인한 여러가지 감정을 품을 수도 있지만, 오늘 말씀은 그러한 예수님의 죽음에 대한 당사자의 설명이라는 점에서 우리가 예수님의 죽으심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고 또 반응하려면 잘 이해해야 하는 그런 말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신앙의 중심을 예수님께서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신 십자가라고 할 때, 우리가 예수님의 죽으심을 제대로 이해하는 일은 우리 신앙의 중심에 대해서 바른 이해를 가지고 바른 은혜를 깨닫는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하고 더 풍성히 얻게 ..
2012.12.27. 새벽예배 - 나는 선한 목자라(요한복음 67) 본문 : 요한복음 10장 7-16절 우리가 살펴보고 있는 ‘양의 우리 비유’는 사실 우리에게는 그다지 실감이 나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양과 목자의 관계가 마치 아주 친밀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이상으로 표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 당시 이 비유를 듣는 사람들에게 이 이야기는 너무 너무 생생하게 와 닿는 이야기였습니다. 그 당시 목자와 양의 관계는 우리가 요한복음 10장에서 보는 것과 아주 비슷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에서 목자와 양은 단순히 짐승과 그 짐승의 주인의 관계가 아니었습니다. 둘 사이의 관계는 거의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와 비슷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니까 목자들은 양 한 마리 한 마리에게 이름을 붙여주고 양들을 서로 구분할 수 있었고, 또 양들은 자기를 부르는 목자의 ..
2012.12.07. 새벽예배 - 주야로 심히 간구함은(대강절 다섯째날) 날짜 : 2012년 12월 7일 금요일 본문 : 데살로니가전서 3장 1-13절 우리는 지금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 사이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의 탄생과 마지막 다시 오는 날 사이를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함께 보내고 있는 이 대강절은 이 두 번의 강림을 모두 기다리며 소망하는 절기인데, 첫째로 우리가 이미 이루어진 예수님의 탄생을 다시 기다린다는 것은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과 그 분의 탄생이 가지는 의미와 은혜가 우리 속에 다시 풍성하고 생생하게 되어지는 것을 기대하며 성탄절을 기다리는 것이고 둘째로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것은 말 그대로 주님께서 영광 중에 심판의 주님으로, 온 세상의 주인으로 오시는 날을 기다리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 두 가지 기다림..
2012.09.26.수요저녁 - 내가 기도하노라(빌립보서 4) 성경본문 : 빌립보서 1장 9-11절 우리가 계속해서 빌립보서를 통해 살펴보고 있는 것은 바로 사도 바울의 빌립보 성도들을 향한 사랑입니다. 우리는 지난 수요일에 그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 얼마나 간절한지를 묵상해 보았습니다. 바울이 처한 상황과 빌립보 성도들의 영적이고 신앙적인 상태만을 생각한다면 도무지 그런 사랑으로 변함없이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이지만, 상황이야 어떻든 바울의 그들을 향한 사랑은 변함이 없었고 오히려 더 뜨겁고 간절해 졌습니다. 그가 이런 사랑으로 빌립보 성도들을 사랑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그들을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그 마음으로 빌립보의 성도들을 바라보니 시간이 흐를수록 더 깊게 사랑할..
2012.09.26. 새벽 - 세상이 구원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한복음 18) 성경본문 : 요한복음 3장 16-21절 ‘어떤 일의 명암’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밝은 부분이 있으면 어두운 부분이 있다는 뜻이죠. 안 그러면 좋겠는데 진짜 가치가 있는 일일수록 밝은 면이 밝은 만큼 어두운 면은 더 어둡습니다. 햇빛이 가장 강할 때 그 때 그림자는 가장 어둡게 마련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니고데모에게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늘나라를 볼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에도 명암이 있습니다. 그 빛이 밝은만큼 그만큼 더 어두운 그림자가 있습니다. 아무튼 거듭난 사람에게는 하늘나라를 볼 수 있는 복이 주어지지만 그 반대로 거듭나지 못한 사람은 하늘나라를 볼 수 없게되기 때문입니다. 또 예수님은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처럼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2011년 매일성경 설교 10. 자기 몸을 구별한 나실인은 본문 : 민수기 6장 13-27절 도입 : 헌신과 거룩은 무겁기만 한가? 회원 여러분, 여러분은 ‘헌신’, ‘거룩’, 그리고 ‘정결’이라는 말을 들을 때 어떤 느낌을 가지십니까? 아마 가볍기 보다는 무겁다고 느껴질 것이고, 즐겁고 유쾌한 감정보다는 비장한 감정이 더 많이 생겨나실 것입니다. 이런 단어들이 요구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버릴 것, 내려놓을 것, 포기할 것,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많다고 여기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일에 헌신하고 삶 속에서 거룩함과 정결함은 유지한다는 것은 ‘내가 원하는 것을 내 마음대로 하는 생활’과는 거리가 멉니다. 그런 점에서만 본다면 자유스럽기 보다는 부자유스러운 것이고, 편한 것이기 보다는 불편한 것이며, 가볍기 보다는 무거운 것임에 분명합니..
2011년 매일성경 설교 9. 그가 먼저 사랑하셨음이라 * 죄송합니다. 녹음기계 조작 실수로 음성파일이 없습니다.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본문 : 요한일서 4장 7-21절 도입 : 사랑의 짐 먼저 여기에 지금부터 제가 드릴 이야기에 직접 관련된 분이 계시기 때문에 양해를 구하겠습니다. 절대로 비난하거나 혹은 기분나빠서 드리는 이야기가 아니니 이해하시고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수요예배 후에 여느 때처럼 조장모임을 가졌습니다. 공부를 마쳤는데, 조장 한 분이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목사님, 오늘 너무 어둡게만 말씀하셨어요.” 문득 생각해 보니 정말 그런 것 같았습니다. 사랑이라는 가장 따뜻하고 행복한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제가 너무 어둡게만 말씀드린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까? 아마 제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데 너무 약해서..
2010년 매일성경설교 41. 화목제 희생을 여호와께 드릴 때에 [사용법] 방문하시는 분 들 중에서 혹시라도 도움이 될까 적어봅니다. 1. 읽기는 그냥 사이트에서 읽으시거나 마우스로 클릭하시면 다운로드 되는데, 그렇게 읽으시면 됩니다. 2. 설교를 들으시려면 첨부되어 있는 mp3파일(zip파일)을 위의 방법으로 다운로드 하셔서 들으시거나, 네번째 회색상자의 작은 화살표를 클릭하시면 들으실 수 있습니다. 단, 이 경우에는 중간에 스톱하시면 처음부터 다 시 시작합니다. 이 사이트의 서비스가 거기까지 밖에 안됩니다. 죄송합니다. 3. 다녀가실 때는 짧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예) 누구 누구 다녀갑니다. 댓글은 저만 볼 수 있도록도 저장할 수 있습니다. 본문 : 레위기 19장 1-18절 서론 : 하나님의 스타일은 거룩이다 사람들은 저마다 우리가 흔히 ‘스타일’이라고 부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