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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9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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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30. 매일성경 묵상 시편 119편 145-160절 시편 119편의 145절부터 160절까지의 구절들은 고난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시인은 지금 굉장히 급박한 상황에 있다. 그런 상황에서 하나님께 부르짖고 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간구를 들으시고 구원이라는 응답을 주신다면 자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지키고 순종하는 삶을 살겠다고 말한다. 이것은 단지 ‘내가 하나님 말 잘 들을테니 우선 좀 살려달라’는 기도가 아니다.(우리는 자주 자주 그렇게 기도하지만...) 시인은 자신이 극심한 어려움과 고난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고 어기게 될까 근심하고 있다. 그런 상황에 이르지 않기를 부르짖으며 기도하고 있는 것이다. 시인이 새벽도 되기 전에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를 바랬고 또..
2011.12.29. 새벽예배설교 * 오늘은 새벽예배 설교로 매일성경 묵상을 대신합니다. 날짜 : 2011-12-29 본문 : 시편 119편 129-144절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성도로 살아가시는 것이 쉬우십니까? 아니면 만만치 않다고 여겨지십니까? 그렇죠. 성도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참 만만치 않은 일인 것 같습니다. 그우리들은 성도이기 이전에 한 명의 생활인입니다. 예수를 믿어도 예수믿지 않는 사람들과 똑같은 세상, 똑같은 환경 속에서 ‘생활’해 나가야 하기 때문에 믿지 않는 사람들과 똑같은 무게의 삶의 짐을 져야만 합니다. 그런데, 우리 성도들은 여기다가 이것보다 더 무거운 짐 하나를 더 짊어지고 살아갑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짐입니다. 그냥 생활인으로 살아가는 일도 그리 쉽지 않은데,이 짐까..
2011.12.28. 매일성경 묵상 * 매일성경 묵상이라는 폴더를 따로 만들었습니다. 왼쪽 카테고리란에 보시면 있습니다. 클릭해 보세요. 오늘 함께 묵상할 본문은 시편 119편 113절부터 128절까지입니다. 바쁜 일들과 또 갑자기 서울을 다녀오는 바람에 그 동안 묵상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그 동안 이곳을 찾으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113-115절 113절에서는 미움과 사랑이 대조되고 있다. 미움의 대상은 '두 마음을 품은 자'이고 사랑의 대상은 '주의 법'이다. 시인이 두 마음을 품은 자를 미워하는 이유는 그가 하나님의 법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다. 두 마음을 품은 사람은 결코 하나님의 법을 따를 수도 없고 사랑할 수도 없다. 그 마음의 두 방향이 그의 마음을 나뉘게 하고 하나님과 하나님의 법을 향한 마음을 약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사..
매일성경 묵상 2011.12.23. 시편 119편 33-48절 * 매일성경 묵상이라는 폴더를 따로 만들었습니다. 왼쪽 카테고리란에 보시면 있습니다. 클릭해 보세요. 오늘 함께 묵상할 본문은 시편 119편 33절부터 48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시편 119편의 제 5연과 6연이 되겠네요. 33-34절 시인이 가장 먼저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은 '주의 율례의 도'를 가르쳐 주시고 깨닫게 해 달라는 것이다. 시인은 배우기를 원한다. 그리고 깨닫기를 원한다. 먼저 잘, 그리고 제대로 알아야 한다. 그리고 나서는 그것이 완전히 내면화되어야 한다. 그것이 내 생각과 마음의 법칙이 되어야 하고 삶의 방식이 되어야 한다. 순종의 추진력은 바로 거기서 나온다. - 순종의 기본은 바로 배움이며, 그 배움의 내면화이다. 우리에게는 누구에게나 이 두 가지를 위한 시간과 마음의 투자가 필요하다..
2011.12.22. 새벽예배 날짜 : 2011-12-22 본문 : 시편 119편 17-32절 시편 119편, 정말 그 분량만으로도 우리를 압도하는 이 시편은 우리에게 예전에 썼던 철지난 연애편지를 읽거나 다른 사람의 연애편지를 읽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가지게 합니다. 시인은 무언가 굉장히 진지하게 그리고 흥분해서 무지 무지 길게 이야기하는데 그것을 읽는 우리는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시편 119편은 176절이나 되는데, 그 모든 내용이 전부가 다 하나님의 말씀, 정확하게는 율법에 대한 것입니다. 시편의 저자가 율법을 바라보면서, 또 그 율법을 지키며 살려고 노력하면서 가지게된 모든 생각과 느낌, 그리고 믿음과 감정들을 시로 적은 것이 시편 119편입니다. 어찌 하나님의 계명에 대해서 할 말이 이렇게 많고 표현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