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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생각

왜 기도하고 근심하면 안되는가? - '장래의 은헤' 7장을 읽으며

"For all the promises of God find their Yes in him. That is why it is through him that we utter our Amen to God for his glory."- 2 Cor 1:20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기도가 우리에게 한 없은 유익이 되고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기도가 위의 말씀에 기초하고 있어야 한다. 

1. 기도는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께 전달된다. 이것이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한 후 아멘하는 이유다. 우리가 하나님의 '예스'를 듣는 것은 바로 그리스도 안에서이다. 


2. 기도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 '아멘'함으로써 그 분의 은혜가 우리에게 충분하며, 우리가 언제나 그 은혜에 의지해서 살아감을 진정으로 고백할 때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기도가 될 수 있다. 하나님과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들로 충분함을 인정하는 것은 그 분을 신뢰하는 첫걸음이기 때문이다. 충분하지 못한 대상을 신뢰할 수 없고, 불신은 그 대상에게 불명예가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3. 기도는 하나님의 약속들(장래의 은혜)을 확신한다는 반응이다.

기도는 그저 막연하게 가능성으로 남아있는 은혜를 확신없이 구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확실한 은혜(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나에게 주어진 것)에 대한 '인출'이다. 기도의 근거는 바로 하나님의 약속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약속에 대해서 하나님은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예스'하고 하셨기 때문이다. 


4. 기도할 때 덧붙이는 '아멘'은 가장 소중한 기도의 언어이다. 

그것은 이미 모든 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확증되었음에 대해서 확신있게 동의하는 것이다. 


기도는 단순히 필요를 구하는 것이 아니다.

기도는 우리가 가장 약하고 부족한 수혜자라는 사실과 하나님께서는 가장 충분하고 강한 수여자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기도가 이 두 가지를 표현하는 것일 때 기도는 우리에게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들을 가져다 주는 은혜의 통로가 되며, 하나님께는 그 분께 합당한 영광을 돌리는 도구가 될 수 있다.


기도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은혜의 충분함을 믿는 자만이 진실로 사용할 수 있는 언어다. 그래서, 참된 기도자는 기도 후에 근심하지 않는다. 


주여...

주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 되어주심에 대해 확신하게 하소서. 

그래서 기도 후에 근심하지 말게 하시고, 

그 평안과 만족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게 하소서. 

모든 것의 모든 것 되시며, 이미 나를 위한 영원한 아멘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진실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