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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짐과 낮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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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3. 주일오전 -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에(마가복음 50) 설교본문 : 마가복음 10장 32-45절 먼저 오늘 말씀을 살피기 전에 우리가 신앙생활을 할 때, 제대로 알고 또 확신하지 않으면 시험에 빠지게 되고 괜한 오해를 하게 되지만 제대로 이해하고 또 잊지 않으면 신앙을 풍성하고 능력있게 만들어 주는 원리 하나를 다시 한 번 복습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이것은 아무리 강조하고 반복해도 유익하니까요. 어린아이의 손에 100원짜리 동전 하나가 들려있습니다. 그 앞에서 그 아이의 삼촌이 1000원짜리 한 장을 들고서 “너 그거 삼촌주면 삼촌이 이거 줄께. 나하고 바꾸자.”라고 말합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이야기 해도 아이는 백 원짜리를 쥔 그 손을 펴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삼촌은 그런 조카가 귀엽기도 하지만 참 답답하게 여겨질 뿐입니다. 그렇다면, 이 어린아이는 왜 이런..
2012.03.05. 매일성경 묵상 오늘 본문은 누가복음 14장 1-14절입니다. 그제 올려야 했는데 이제서야 올립니다. “안식일에 예수께서 한 바리새인 지도자의 집에 떡 잡수시러 들어가시니 그들이 엿보고 있더라 주의 앞에 수종병 든 한 사람이 있는지라” 안식일이다. 그런데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옳아매려고 덫을 설치했다. 식사교제를 빙자해서, 그 자리에 수종병 든 사람을 그 미끼로 던져놓고 말이다. 이것이 안식일을 방어하려는 사람들의 모습인가? 안식일을 지켜내려고 사수하는 사람들의 태도인가? 과연 그들이 하는 일은 안식일을 지키는 일이었는가? “예수께서 대답하여 율법교사들과 바리새인들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병 고쳐 주는 것이 합당하냐 아니하냐 그들이 잠잠하거늘 예수께서 그 사람을 데려다가 고쳐 보내시고” 질문도 없는데 대답이 나온다.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