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3장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2.04.06. 매일성경 묵상 본문 : 누가복음 23장 26-43절고난 주간이다. 그렇지만 예수님의 수난을 그저 고통 중심으로 이해하고 눈물만 흘리는 감성적인 반응으로는 오히려 예수님의 수난을 평가절하하는 셈이 될 수 있다. 예수님의 수난은 위대한 승리였다. 그 죽음이 바로 이 세상에 들어온 모든 죽음을 무력화한 죽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가 그 분의 고난에 동참하려면 그저 한 주간 조금 시무룩하게 지내고 슬픈 기색을 띠는 것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오히려 이 기간 동안 그 분의 수난이 참으로 의미하는 바를 열심히 묵상하며, 십자가에 대한 의미있는 책을 한 권 읽어보는 것이 더 유익할 것이며, ‘복음을 위해 고난 받는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고민하고 또 결단하는 일, 그리고 그런 삶의 참되고 영원한 영광에 대해서 묵상하는 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