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믿음과 순종

(2)
2012.11.22. 새벽예배 -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요한복음 59) 본문 : 요한복음 8장 48-59절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비슷한 모습이 있지만 특히 아이들이 싸우는 것을 보고 있으면 참 유치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두 아이가 막 싸웁니다. 티격태격 말싸움을 합니다. 그러다 한 아이가 밀리기 시작합니다. 그 아이가 생각해 보아도 싸움이 점점 불리해 집니다. 그 때 밀리는 아이가 꺼내드는 비장의 무기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 바보 똥개 빡빡이야!”라는 인신모독적 발언입니다. 그러면 이기던 아이가 갑자기 울음을 터뜨립니다. “우왕! 엄마 쟤가 나더러 바보래! 똥개래! 빡빡이래!” 예수님과의 논쟁에서 계속 밀리고 있던 유대인들은 이제 가장 유치한 인신공격을 감행합니다. “너는 사마리아 인이다. 너는 귀신들렸다. 우리 말이 맞지 않느냐?” 사마리아인은 당시의 유..
2012.09.28. 새벽 - 증언을 받는 자는(요한복음 20) 성경본문 : 요한복음 3장 31-36절우리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해도 그것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나 그것이 있는 장소를 모르면 결코 그것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또 진짜와 가짜를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을 모르면 진짜를 눈 앞에 놓고도 진짜를 골라내어 가지고 갈 수가 없습니다. 요한복음 3장에는 두 개의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니고데모와 요한의 제자들이 바로 그런 사람들이었습니다. 니고데모는 구원을 간절히 원했지만 그것을 어디서 얻어야 할지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모르면서도 계속해서 자기의 틀을 깨뜨리지 못했습니다. 세례 요한의 제자들은 예수님과 세례 요한의 차이점을 구분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이 자신들을 구원해 줄 메시아를 그토록 기다렸으면서도 자기 눈 앞에 있는 메시아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진짜가 아닌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