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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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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8. 금요기도회 - 많은 사람이 주를 믿더라2(사도행전 51) 본문 : 사도행전 9장 32-43절 지난 금요일에 살펴 본 것처럼 베드로는 자기 계획을 가지고 시간표 대로 움직여 가면서 사역하지 않았습니다. 성령충만했던 베드로는 그저 성령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이곳 저곳을 방문하면서 성도들을 굳건히 하는 일을 했고, 거기에 룻다와 욥바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 두 곳에서 베드로는 정말 놀라운 일을 행하게 되었고 그 결과 수많은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할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 도시였던 룻다에서 베드로는 애니아라는 중풍병에 걸려 8년 동안이나 누워있던 환자를 일으켜 세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도시에서는 다비다라는 이미 죽은 여제자를 다시 살렸습니다. 물론 베드로가 이런 이적을 일으킨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사도행전이 기록하고 있는 첫번째 이적인..
2014.02.21. 금요기도회 - 많은 사람이 주를 믿더라(사도행전 50) 본문 : 사도행전 9장 32-43절 회심한 사울의 복음전도는 거침이 없고 두려움이 없었습니다. 정말 여기 저기 유대교의 본거지들을 벌집 쑤시듯이 쑤시고 돌아다녔습니다. 그 결과 예수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던 사람이 갑자기 예수님 때문에 핍박을 당하고 죽음의 위협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사울은 아랑곳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교회의 성도들은 이런 사울을 그냥 죽도록 내버려 둘 수가 없어서 그를 가이사랴로 빼내어서 거기서 사울의 고향인 다소로 보냈습니다. 아얘 예루살렘의 유대인들의 손길이 못 미치고 로마의 시민인 사울이 충분한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자기 고향으로 보냈던 것입니다. 사울은 이렇게 갑작스런 등장 만큼이나 갑작스럽게 일단 성경에서 모습을 감추고 말았습니다. 이 때 다시 성경에 등장하는..
2014.02.14. 금요기도회 - 사울이 제자들과 함께 있어(사도행전 49) 본문 : 사도행전 9장 19b-31절 우리는 기독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도자요 목회자요 또한 신학자였던 사도 바울의 회심 이야기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아무리 그를 폄하한다고 해도 예수님을 제외하면 사도 바울이 기독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이라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적어도 신약성경의 절반이 그의 손에 의해서 기록되었고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를 그 누구보다도 위대하게 사용하셨다는 명확한 증거이니까요. 그래서 다른 위인들을 생각할 때도 그렇지만 우리가 사도 바울을 생각할 때 자주 바울 개인의 탁월함과 특별함에만 집중하게 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도 그렇지만 바울 또한 혼자서 위대한 사도 바울이 된 것이 아닙니다. ‘독불장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혼자서는 장군이 될 수 없다는 말..
2014.02.07. 금요기도회 - 택한 나의 그릇이라(사도행전 48) 본문 : 사도행전 9장 10-19절a 이 세상에 고난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이 없습니다만, 적어도 신앙의 세계 안에서 고난이 전혀 없이 탁월하고 훌륭한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은 없습니다. 그것은 고난과 고통은 다듬어 지지 않아 여기저기 울퉁불퉁 삐죽삐죽한 우리 속사람을 다듬어 아름다운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 가는 끌의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신앙 안에서는 고난을 당하고 어려움을 겪는 일도 결코 불쾌하고 손해만 보는 일이 아니라 오히려 유익한 일이고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도자 사도 바울이 된 사울. 그는 잘 알다시피 정말 잘 나가던 사람이었습니다. 재능과 열정, 출신배경까지 모든 것이 갖춰져 있었던 장래가 촉망되는 차세대 유대교 지도자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