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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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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3. 새벽예배 -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요한일서 19) 본 문 : 요한일서 4장 11-16절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증거되고 또 부어진 하나님의 사랑은 성도들이 서로를 사랑해야하는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우리를 먼저 사랑하신, 자신의 아들을 희생제물로 내어주신 그 사랑덕분에 하나님의 자녀들이 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허물과 죄에 불완전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크고 이해할 수 없는 사랑으로 우리를 자녀 삼으셨는데 어찌 피조물인 우리끼리의 작은 허물과 차이 때문에 서로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이것만으로도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만 하는 이유는 충분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이유 뿐만이 아니라 우리에게는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우..
2013.03.14.새벽예배 -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요한복음97) 본문 : 요한복음 15장 09-17절 오늘은 포도나무 비유의 나머지 남은 부분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잠시 어제 살펴본 말씀을 정리하면 우리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열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말씀을 붙들고 살아서 성령님 안에 거해야 하고 그렇게 해서 예수님 안에 거해야만 한다는 것이 그 요점입니다. 그러면서 절대로 기도를 잊지 말야아 하구요. 열매는 우리 힘으로 맺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오늘 본문에서 주님은 어제 우리가 남겨놓은 문제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니다. 그러니까 우리를 성령님 안에 거하게 해 주고, 또 그래서 예수님 안에 거하게 해 주며, 결국 풍성하게 열매를 맺는 가지가 되게 해 주는 예수님의 말씀이 무엇인가를 알려 주십니다. 사실 이 이야기는 이미 1..
2013.03.05. 새벽예배 -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요한복음90) 본문 : 요한복음 13장 31-35절 “유다가 그 조각을 받고 곧 나가니 밤이러라” 가룟 유다는 예수님의 마지막 사랑의 권면과 호소까지 저버리고 예수님을 팔아넘기기 위해서 밖으로 나갔습니다. 빵과 함께 자기 몸을 찟어주시는 가장 큰 사랑과 유혹을 떨쳐버리라는 가장 엄중한 마지막 경고를 무시하고 칠흑같은 어둠 속으로 들어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렇게 유다가 나가버린 후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인자가 영광을 받았고 하나님도 인자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도다” 유다가 밖으로 나가버린 일은 이제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는 일이 결코 피할 수 없는 일이 되고, 완전히 선을 넘어가버린 일이 되게 했습니다. 마치 우주선을 발사할 때, 카운트 다운이 시작된 것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어쩌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