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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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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1. 새벽예배 - 여호와가 누구이기에(출애굽기 24) 본 문 : 출애굽기 5장 1-9절 제가 하나님을 믿어보니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알면 알수록 쉽기도 하지만 또 더 어려워 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순진하게 하나님을 알 때는 그저 내가 하나님 편에 서기만 하면, 하나님께 순종하기만 하면 곧바로 탄탄대로가 눈 앞에 열리고, 만사형통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분이시고 하나님의 힘이 가장 세니까 하나님께 순종하는 일은 곧 그렇게 될 것이라고 믿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그러나, 신앙생활을 하다가 보면 사실 하나님이 꼭 그렇게 일하지 만은 않으신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성경을 통해서도 그렇고 경험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내가 하나님 편에 선다고 지금 당장 내 편을 들어주시고 일이 잘 풀리게 해 주시는 분이..
2012.01.28. 매일성경 묵상 오늘 본문은 누가복음 4장 1-13절입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더라”(1-2절)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광야의 사십 일은 금식의 기간이었고 시험의 기간이었다. 금식은 목숨까지도 하나님께 의탁하는 행위이고 그래서 그만큼 자신이 아닌 하나님께만 의존하는 행위이다. 광야에는 사람이 없고 거칠음과 황량함만이 있을 뿐이다. 그렇게 해서 광야와 금식은 그야말로 하나님께 대한 절대의존과 절대신뢰의 환경이었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시험은 더욱 더 강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더라”(2절) 우리 상식과는 정반대인 것 같다. 성령의 인도를 받는 내내 마귀의 시험을 받으시다니! 그러나 이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