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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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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6.금요기도회 -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1(사도행전10) 본문 : 사도행전 2장 1-13절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 두 가지 약속을 주시고는 훌쩍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이 약속은 너무 너무 위대하고 복된 약속이지만, 이 약속에는 한 가지 아주 중요한 것이 생략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구체적으로 언제 그렇게 해 준다는 시간에 대한 내용입니다. “몇 날이 못되어”라는 말씀을 해 주시기는 하셨지만 이게 도대체 며칠을 의미하는 것인지가 분명치 않습니다. 짧다는 의미가 들어있기는 한데 정확한 시기..
성령을 주심의 의미 - 부활과 관련하여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을 성도들의 부활의 첫 열매라고 배우고 또 그렇게 부른다. 이 말은 예수님의 부활이 성도들의 부활을 보증하는 것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구약성경을 보면 첫 열매를 거두고 그것을 제물로 드리며 지키는 절기가 있는데, 그 날이 바로 초실절이다. 그리고 이 초실절 이후 50일째 되는 날을 맥추절부른다. 초실절부터 보리를 거두는 날까지 하나님께서 신실하신 은혜를 주셨음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날이 바로 맥추절이었다. 그러니까 맥추절은 하나님께서 초실절에 첫 열매로 주셨던 언약을 지키셔서 온전한 추수가 이루어졌음을 기념하며 감사하는 날이었다. 풍성한 추수를 향한 보증을 실재가 되게 했던 날을 기념하는 날이었다. 예수님의 부활은 '첫 열매'였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이 부활의 초실절이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