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스마엘

(3)
2013.11.26. 새벽예배 - 이스마엘의 족보는 이러하고(창세기 88) 본 문 : 창세기 25장 12-18절 의인의 고난과 악인의 번영, 선택받은 사람의 어려움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승승장구는 사실 적어도 우리 믿는 사람들에게는 이해하기가 참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그래도 내가 그다지 어렵지 않고 또 잘 살 때는 이런 문제가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내가 힘든 환경 속에 놓여지게 될 때는 그 어려움과 더불어서 우리들의 마음을 굉장히 힘들게 할 때가 많습니다. 나는 정직하고 바르게 살아가려고 하는데도 되는 일 없이 힘들기만 하고, 옆에 있는 사람들은 대충 대충 타협하면서 죄도 지으면서 그렇게 쉽게 쉽게 살아가는데도 일사천리, 승승장구하는 것을 보면 자괴감과 실망감은 실제로 굉장히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비록 완벽하지는 않다고 하더라도 이 문제에 대해서 제대로..
2013.10.25. 새벽예배 - 그 일이 매우 근심이 되었더니(창세기 71) 본 문 : 창세기 21장 08-13절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또 하나님을 믿으면 우리의 과거의 모든 죄를 용서받습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고 있었던 모든 죄의 장벽들이 허물어지고 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관계가 온전히 회복되며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갈 수 있게 됩니다. 또 그렇게 한 번 열린 길은 때로 우리가 다시 죄를 짓고 그 길이 좁아진다고 해도 다시 우리의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면 언제든지 다시 활짝 열려지게 됩니다. 이것은 세상 그 어떤 것으로도 일어나게 할 수 없는 놀랍고 은혜로운 사건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좋은 것들이 바로 이 일 때문에 우리에게 허락되는 것이고 또 계속해서 주어지는 것이니까요.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꼭 기..
2013.09.27.새벽예배 - 그 샘을 브엘라해로이라 불렀으며(창세기 56) 본 문 : 창세기 16장 10-16절 성도들이 신앙생활을 하다가 가끔씩 힘이 빠지고 두려움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되는 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성도인 우리를 가장 힘 빠지게 하는 것은 과연 하나님께서는 나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가? 또 나같은 사람도 중요하게 여기시며 보살피고 계시는가?하는 의문이 생길 때, 거기에 대해서 확신이 없을 때가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아마도 우리를 가장 두려워하게 만드는 순간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내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내 편을 안들어 주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때가 아닌가 합니다. 만약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께서는 항상 나에게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며, 나처럼 작은 자도 세밀하게 보살피신다는 확신이 있고,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