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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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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3. 금요기도회 - 바리새인 가말리엘이(사도행전 30) 본문 : 사도행전 5장 33-42절 세상에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주신 소명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만큼 무서운 사람이 없습니다. 말 그대로 물불을 가리지 않고, 때로는 목숨도 아까워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소명에 붙들려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자기 자신의 이익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생명보다도 하나님의 소명이 훨씬 더 중요해지기 때문입니다. 성령충만함을 덧입은 제자들. 이 사람들은 그야 말로 복음전파라는 소명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복음때문에 붙잡혀 옥에 갇혔고 기적적으로 풀려났지만 새벽같이 천사의 말에 따라 성전에 들어가 복음을 전합니다. 그래서 또 다시 붙들려 갔지만 자신들을 심문을 하는 대제사장을 향하여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거기 모인 공회..
2012.10.07. 주일오전 - 나를 따라오라(1)(마가복음 5) 성경본문 : 마가복음 1장 16-20절 잠깐 예수님의 지난 행적을 살펴보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요단강에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그리고는 곧바로 성령님께 이끌려서 광야로 갔습니다. 거기서 예수님은 사탄과의 전투에서 승리하신 후 광야를 에덴으로 되돌려 놓으셨습니다. 그리고 세례 요한이 헤롯 왕에게 붙잡힌 후에 갈릴리로 오셔서 하늘나라의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갈릴리를 예수님의 첫번째 사역지로 삼으셨던 것입니다. 우리는 갈릴리라고 하면 굉장히 가난하고 한적한 작은 어촌을 떠올립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거기 살았던 사람들은 잘 배우지도 못하고 먹고 살기도 힘든 그런 사람들일 것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예수님의 제자들 중에서 어부였던 사람들을 생각할 때, 가난과 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