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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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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8. 금요기도회 - 제자들이 각각 그 힘대로(사도행전 70) 본문 : 사도행전 11장 27-30절 시간이 흐르면 무엇이든 원래의 모습을 많이 잃어버리고 비슷하기는 하지만 다른 모양이 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은 좋은 쪽 보다는 그렇지 않은 방향으로 변하기가 쉽죠. 그래서 사람들이 그리워 하게 되고 또 자꾸 그리로 되돌아 가고자 하는 모습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원래의 모습, 그러니까 ‘원형’입니다. 교회도 그런 ‘원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도행전의 교회’입니다. 처음 이 세상에 생겨난 교회였고 게다가 성령충만하여 수많은 사람들을 그리스도 안으로 인도했고 모든 것을 내어 놓아 서로 사랑했던 정말 교회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 그런 교회였습니다. 그래서, 현실 교회의 모습에 힘들어 하는 사람들은 거듭 거듭 반복해서 사도행전의 교회로 돌아가자고..
2012.12.06. 새벽예배 -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대강절 네째날) 날짜 : 2012년 12월 6일 목요일 본문 : 데살로니가전서 2장 13-20절 목사가 되어서 교회를 열심히 섬기고 있던 어느 날, 저는 왜 나는 목회자가 되었고, 또 왜 목회를 하고 있는가? 왜 다른 일이 아니라 이 일을 해야만 하는가? 하는 목회자에게는 굉장히 근본적인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떠오른 질문이니 피할 수도 없었죠. 사실 저에는 큰 일이 난 것이었습니다. 제 성격상 제가 그 질문에 스스로 만족할만한 대답을 하지 못한다면 굉장히 힘들어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저는 그 질문에 스스로도 수긍할만한 신앙적인 답을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제 인생의 목적을 하늘나라에서 조금이라도 더 큰 영광을 얻는 것에 두고 있습니다. 비록 그런 거창한 목적에 비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