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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막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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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6. 새벽예배 - 내가 세상의 빛이로라(요한복음 61) 본문 : 요한복음 9장 01-07절 ‘모든 구약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구약의 모든 내용을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로 볼 수 있다는 말입니다. 물론 구약에 기록된 모든 사건들이나 인물들 하나 하나가 전부 다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지나친 주장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약의 중요한 인물이나 중요한 내용들은 그리스도와 연결되어 있는 부분이 많이 있다는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특히 이스라엘의 모든 절기들은 그것 하나 하나가 그것 자체로 의미있는 날들이기도 하지만 그런 날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그런 절기들이 가지고 있는 참된 의미가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완성되고 성취된다는 점에서 절기들은 거의 직접적으로 예수님과 연결되어 ..
2012.11.09.새벽예배 -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요한복음 50) 본문 : 요한복음 7장 37-44절 요한복음 7장은 유대인들의 큰 명절인 초막절 절기와 관련해서 예수님에게 일어났던 일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모든 이야기들은 예수님을 중심으로 한 예수님과 사람들 사이의 어긋남, 그리고 사람들과 사람들 사이의 어긋남을 담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도 그렇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초막절은 7일동안 지켜지는데 그 큰 명절, 그 즐거운 명절 내내 사람들은 갈등하며 오해하며 또 음모를 꾸미고 분노하며 지냈습니다. 원래 초막절은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굉장히 중요하고 즐거운 절기입니다. 첫째는 그것이 출애굽 이후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허락하신 해방과 광야생활을 기억하기 위해서 지켜지는 명절이었기 때문입니다. 즉, 유월절과 더불어 하나님의 구원과 함께 하심을 동시에 기억하는 축제의 절기였던..